드래곤볼을 봤습니다.

먼치킨의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릴적 가슴 뛰면서 읽었던 만화입니다. 정말 살면서 몇번을 봐도 질리지가 않는 명작...

얼마전에 츠타야(일본의 DVD대여점)갔더니 드래곤볼 GT가 있는겁니다!

너무 그리운 마음에 빌려서 봤는데 오프닝 노래가 나오는 순간부터 막 심장이 두근두근...;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사람마다 어린시절 정점 시기에 가슴에 딱 와닿아서 평생 남는 만화, 혹은 작품들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둠의조이]

재미있죠. 근데 GT에서 샤이어인4버전은..참..뭔가 간지가 안살아서...

[엔띠]

무천도사의 에네르기파랑
초사이언4 상태로 퓨전한 녀석의 빅뱅x10이나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이 함정

[아즈가로]

설정파괴의 대명사

[에르디시]

그러고보면 무천도사의 풀파워 에네르기파도 저 멀리 있는 달을 날려보낼 수 있는데 전투력은 뭐......

[二月]

얼마전 '여의도텔레토비'에서 한 드래곤볼 패러디가 생각나네요.
에네~ (끊고 편집) 에네~렐(NLL)파~

이제는 한국산 문화로 다음 세대의 어린시절를 채워주어야 할텐데 말이지요.

[엔띠]

국산 만화는 애니제작이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니...
만화는 애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심리 때문에 부모들이 반대할 것이고.

[no*****]

피콜로주니어에서 완결해써야 한다 프리자잡고 완결했어야 한다고 논쟁하던게 생각나네요

[승종]

드래곤볼 제일 신기했던게, 작가가 톤을 하나도 안쓰고 오로지 펜만으로 그려낸거죠...

[no*****]

만화는 애들이나 보는것이라는 건 전세계의 공통적인 인식입니다 일본에서도 그게 상황이 낫긴 하지만 어른들도 할만한 것으로 공인되었다 보기에도 애매한 상황이죠

산업이 한국보다 크고 발전했다고 해서 인식이 틀린건 아니죠
개임이나 애니쪽 많은 분들이 착각하고 계시더군요

인정받으면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남이 뭐하던 신경을 안쓰는것뿐입니다 그건 괜찮은 인식인것과는 전혀 틀린거죠


남자들은 여자들이 야오이를 읽던 로맨스를 읽던 신경 안쓰긴 하는데 그게 야오이를 인정해서인건 아닌것과 비슷한 문제죠

[엔띠]

글쎄요.
만화가 우리나라만큼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곳이 더 있을지...

[슈크림빵이]

드래곤 볼이라. 그 눈3개 달린넘이 천하제일 대회에서 이미. 맨탈까지 부수는 기술을 썻죠...
그떄가 하늘을 날지도 못하고. 에너지파만 날리던 시절인데..
드래곤볼은 무공이 확 늘어나고. 범우주적 파워가 되는데.
결국 초창기 천하제일대회 수준의 파워만 쓴다는..

[엔띠]

드래곤볼의 정말 큰 의문 한 가지.

애들은 맨 주먹으로 벽은 물론 대지조차 간단하게 부숴버립니다.
그러면 서로 주먹으로 맞았을 때가 더 아파야 할 텐데?
왜 주먹으로 맞으면 멀쩡하고 다리 잡고 바닥에 내려찍으면 속을 개워내지...?

[오유성]

당시에는 별 위화감없이 봤었죠... 갑자기 추억 돋아서 GT오프닝 노래 계속 들으면서 부르는 중 ㅎㅎ

[적안왕]

새로운 이론.
드래곤볼은 파워가 올라가면 전투력의 99% 이상을 행성보호하는데 사용한다.

[건천(乾天)]

그 눈빛만 번쩍여도 산이 날아갈 정도의 파원데 힘을 끌어올릴때는 땅거죽 조금 까지고 말았죠. 전 시리즈 통틀어 가장 큰 파괴는 전투력 400대(?)의 무천도사의 달파괴... 프리저전에서의 프리저 파워가 변신전 50만이던걸 생각해보면 그 많은 전투력 어디갔는지...

[낭만냥]

그냥 드래곤볼 z,gt같은거 안붙은게 제일 재미있었는듯...

[sard]

초사이언 머리가 노란색인 이유가 작가가 색칠하기 귀찮아서라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