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라는 곳.

저는 잘 모릅니다.

그저 이곳 정담에서 좋다는 소리만 들었네요.

솔직히 저도 그곳을 신뢰하지 못하겠습니다.

대여점이 사기꾼 개객끼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그 소리 듣기 이전에 인터넷 사기를 워낙에 많이 봐서 말이죠.

다 제쳐두고.

뽐뿌라는 곳에서 갤2를 산다고 하면.

한 달에 얼마나 냅니까?

제가 대여점에서 갤2 3년 약정으로 사서 한 달에 58000원냈습니다.

(3g 무한, 현재는 요금제 변경)

[헤리엇]

금요일, 토요일 저녁에 가시면 좋은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김말]

갤2가 나온지 얼마안되서 할부원금 60만원 가까이 나오던 시절에는 인터넷가나 대리점가나 크게 차이안났을겁니다. 원래 대리점에서 바가지 씌우는게 싼폰들도 한달 55000원 요금내면 폰이공짜라고 속여서 바가지 씌우는건데 갤2는 원래 할부원가대로 하면 월 55000원 내는거였거든요.

근데 그 시절에도 인터넷사면 갤2 5.5요금제 2년약정으로 55000원이나, 혹은 그보다 조금 싸게 샀습니다. 3년약정이면 당연히 더 싸져야되는거고요. 완전 2배 3배씩 바가지 씌운수준은 아닌데, 여하튼 좀 많이 비싸게 사긴 하셨습니다

[엔띠]

정작 싸다는 소리만 듣지 현실적으로 한 달에 얼마내요.
라는 글을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GO집쟁이]

구매하신 날짜와 현재 나오는 한달 요금 알려주세요
알려드릴게요

[엔띠]

제가 구매한 날짜요? ...?
말년휴가 나와서 샀으니 한 11월 3일 쯤?
요금제는 위에 적은 대로 백원 단위 생략해서 58000원 정도입니다.

[꿀도르]

갤2 3g무제한 이것저것 할인해서 오만사천쯤 내고 있네요.
일년 조금 넘었으니...흠ㅋ

[엔띠]

꿀도르님 기준으로 계산시..
대리점에서 구입한 저보다
한 달에 4천원 절약, 1년에 48000원 절약, 3년 약정으로 해도
144000원이네요...
분명 작은 돈은 아니지만.
대여점이 지나치게 비싸느니 사기꾼이니 소리를 들으며,
뽐뿌라는 곳이 지나치게 신격화 될 만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일전에 소고기 2근이 95000원이었거든요.

[꿀도르]

아 제가 엔디님 시기에 샀으면 더욱 저렴한 요금제 사용할지도 모르겠네요..
할부원금이란게 있어서; 요놈이 저렴해질수록 훨씬 싸지니깐요.ㅎㅎㅎ 저는 거의 갤투 나온 초기라서.ㅎㅎ

[김말]

1년에 48000원이 아닌게, 꿀도르님은 2년약정기준이고 nddy님은 3년약정기준이거든요. 당연히 할부원금이 1달에 부담되는 금액이 더 적기때문에 한달요금도 원래 더 낮아져야 합니다.

작년 11월 기준 할부원가가 약 50만원쯤 되니까 2년약정이면 1달에 210000원쯤이고 3년약정이면 14000원 정도네요. 저기서 한달에 7000원씩 더 손해보셨다고 보심됩니다.

실상은 1년에 약 12~13만원 손해보셨다는 얘기라는거죠.

그리고 앞에도 적었지만, 대리점과 인터넷가격의 차이는 최신형폰에선 적게 나는편입니다. 비쌀수록 가격유도리가 적어서요. 보급형 스마트폰의 경우 바가지를 안씌워도 가격이 2배차이날수도 있고 그래요. 대리점에서 바가지를 씌우면 할부원금 20만원짜리 폰이 할부원금이 80만원되는경우도 있죠.

[김말]

요약하자면, 2년약정에 한달 55~60천 정도면 약간은 손해를 보는면이 없지 않지만,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사는등의 수고를 생각하면 딱히 대리점에서 산다고 손해인건 아닌데요. 3년약정이면 또 얘기가 달라집니다. 아무래도 대리점에서 살때 기본은 2년인데, 3년으로 권유하고 가격은 안낮춰준거 같은데요

[엔띠]

한 달에 만원 정도란 이야기가 된다고 봐도 되나요?
학원 근처 식당이 5000원 이하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식당 안 가고 삼각김밥만 먹어도 충분히 메울 수 있는 손해네요....

[김말]

뭐 그런식으로 따지면 대리점에서 바가지를 왕창 씌워서 사도 한달에 2~3만원 손해보는 수준입니다. 한달에 1만원 손해쯤이야 상관없다면 딱히 얘기할 필요가 없죠.

[적안왕]

NDDY님//
그 돈으로 다른 것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하죠.

[김말]

그리고 반대로 말하자면, 하루이틀쯤 좀 골머리좀 아프고 구매했다면 한달에 1만원씩 3년간은 들어왔다는 얘기죠. 이런식으로 따지지 없어보이진 않죠? 노력대비 가격이라는게 있는거죠. 한달에 점심한끼 굶으면 되는돈이지만, 반대로 이틀동안 수고로움을 감수하면 얻을수 있는 돈이기도 하죠

[엔띠]

만원으로... 식당 가서 밥을 두 번 먹거나.
박카스를 20병 사먹거나.
핫식스는 안 먹으니까 제외.
술도.. 마신 기억이 없군.. 제외.
담배도 안 피고.
게임에 현질하는 것도 아니고.
교통비... 이건 불가항력.
한 일주일 치 교통비 되겠군요.

[플라나니아]

두달 전에 아버지 갤투 55무제한으로 맞춰드렸습니다. 한달 요금 3만원 조금 넘게 나오더군요.

[GO집쟁이]

대충 살펴보고 있는데 갤2 HD LTE 지난 10월말 인터넷 공동구매 정책을 보니 LTE 52요금제 기준 실요금 64900원 납부네요. 24만원 현금지급입니다. 계산하면 실제로는 58천원정도네요.
가입비 유심비 면제입니다.

참고로 인터넷공구는 3년 약정은 없기때문에 30개월 약정으로 봤습니다.
애초에 2년이상 약정 자체가 속임수입니다. 폰 자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폰 할부금을 좀더 나누어서 내는 것 뿐이지요.
아마 대리점에서도 2년 후에 그냥 별 제약 없이 바꿔도 된다고 했을겁니다. 하지만 폰 할부금도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새 폰을 사셔도 1년간 지난 폰 할부금은 그대로 내야죠. 5프로가 넘는 이자까지 해서요.

즉, 36개월 약정이 아닌 30개월 약정이었으면 기본적인 인터넷 공구 정책에 맞게 잘 사신거지만 ... 36개월 약정이란 것이 함정.

[엔띠]

뽐뿌가 싸다는 것을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싸다는 곳이 있다는 이유로,
대리점이 사기꾼 소리 들으며 그곳을 이용한 사람들에게
"너흰 사기 당한거야."
라는 의미를 어필하니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동네 슈퍼마켓 이용자에게
"저기 버스타고 20분 가면 대형마트에서 20% 할인 받을 수 있는데, 그 마켓 주인은 사기꾼이고 넌 지금까지 사기 당한거야."
이런 말하는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뽐뿌가 싸면 싼거지, 대리점을 사기꾼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김말]

뭐 2달전이면 갤2 할부원금이 10만원쯤까지 떨어졌을떄니까요 ㅋ_ㅋ;

[GO집쟁이]

대리점이 문제인것이
엄청난 바가지를 씌우는 짓을 제하고도 마치 엄청난 혜택과 성심성 호의를 베푸는 척 엄살을 피우지만 실상은 그것이 고객기만이라는 점이지요. 말도 안되는 감언이설에 좋은 것만 부풀리고 안 좋은것은 싹 다 감춰 알려주지 않는 대리점이 한둘이어야 말이죠.

[김말]

NDDY/ 대리점이 사기꾼짓하고 있는것도 맞는데요 -_-; 물론 대리점이 양심적으로 장사한다해도 인터넷가격에 비해서 좀 비쌀수밖에 없죠. 이거가지고 대리점을 사기꾼이라고 안합니다. 이건 당연한 가격이니까요.

그런데 대리점에서 기본적으로 정해져있는 할부원금으로 내놓지않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월 55000이면 스마트폰이 공짜라는식으로 속여서 할부원금이 20만원인 폰을 80만원에 팔거나 하는게 사기꾼, 좀 온건히 말해서 바가지가 아니면 뭐겠습니까. 다 떠나서 NDDY님도 바가지 맞은거 맞죠. 그당시 할원 50만원인걸, 3년약정으로 계산하니 약 2~30만원쯤 할부원금을 비싸게 내고 샀다는건데요.

물론 그렇게 사든말든 상관이 없는 사람도 있을수는 있겠죠. 님처럼 말이죠. 하지만 그건 개인의 기호일뿐이지, 그게 바가지고, 엄밀히 말해서 사기친게 아닌거는 아닙니다.

[[탈퇴계정]]

갤2면 간간히 천원이나 공짜버스도 있었던 제품일텐데요...
구매시 55요금제 기준 3만 중후반 - 4만초반 정도 나올겁니다.

[플라나니아]

뽐뿌는 알선해 주는 단체입니다. 뽐뿌 자체에서 구매를 하는게 아니구요. 업체 자체가 들어 앉아 있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찾아내서 이곳이 쌉니다 라고 올리면 사람들이 비교분석해서 싸다 싶으면 몰려가서 사는것이지요. 물론 대리점에서 산 사람을 욕할순 없으나 대리점을 욕할 순 있다고봐요.. 제가 아트릭스라는 폰이 처음 나오고 한달뒤에 대리점에서 가격을 알아보고 뽐뿌에서도 알아보고 샀는데 가격 차이가 많이 났어요.. 55무제한으로 아마 그때 대리점에선 매달 8~9만원 나온다 했는데 뽐뿌에서 산건 6만원 돈이더라구요. 지하상가 대리점이 싸다고들 하지만 역시 인터넷 주문 만한건 없다고 봐요.. 안전성이라면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엔띠]

동네 시장에서 고등어 한 마리를 사도.
원래 4천원인데 손님만 싸게 3천원에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입에 발린 소리는 모든 손님에게 다 합니다.
애초에 고등어의 판매가가 3천원인 거죠.
그럼 지금 이 상인들은 모조리 사기를 치고 있는 걸까요?
할부금 올리는 것애 대해서는 할 말 없지만.

[GO집쟁이]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가격을 속여 고객을 기만하는 장사꾼을 우리는 사기꾼이라고 합니다.

[김말]

가는데 오래걸리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의 관계는 그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라는 재화와 할인율에 따른 가격사이에서 소비자가 어떤게 낫다고 고르는거죠.

하지만 이경우는 그냥 슈퍼마켓에서 멋모르는 외국인이 왔다거 컵라면하나를 5000원에 판거나 마찬가지인 얘기입니다. 외국인이 그걸 나중에 알았어도, 계속 살거도 아니고 몇천원그거 안 아깝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 슈퍼마켓주인이 욕먹어야되고, 바가지를물린건 맞는거죠

[플라나니아]

호갱이라는 단어가 제가 알기론 폰팔이에서 파생 된 단어인걸로 아는데..그만큼 모르고 당하는 분들이 엄청 많다는거에요..

[돌아옴]

제가 노키아 x6이란 제품을 대리점 알아봣을때 평균 30~40이었는데 뽐뿌에서 10만원에 샀습니다. 요금제 자유라서 스마트폰인데 월 2만원에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모토로라 디파이를 별이라고 하는 위약금 지원 8만원 받고 스폐셜할인적용 받아 3만4천원 요금제를 2만 칠천원 내고 썼습니다. 뭐 기기값이라고 할수있는 할부원금은 이십만원이었습니다만, 대리점에선 40만원 가까웠죠.
그리고 지금 얼마전에 산 옵티범스lte2는 할부원금 11만원에 샀습니다. 대리점하는 친구가 40만원이상이라고 해서 샀는데 사고 나니 18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암튼 62요금제인데 할인 받아서 기계값 플러스된 요금 치면 5만2천원 나옵니다. 3개월 유지고요. 3개월후 34요금제로 바꾸면 3만원입니다. 그리고 며칠전 제가 산 기기가 할부원금이 3만원 까지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뭐 찝찝하면 그냥 대리점에서 웃돈주고 산 다음 마음의 평화를 얻으면 됩니다. 싼건 그마큼 위험부담이 없지 않아 있죠.

[신군수사]

저는 뽐뿌에서 사서 2년 약정 기간 동안 총

60만원 아꼈습니다.. 대리점과 비교 해본 결과..

55요금제로 현재 4만원 내고 있는데.. 대리점 가니깐 6만 5천원 돌라고

하더군요..

부모님, 누나 꺼도 제가 맞춰졌는데.. 거의 200 가까이 아낀거죠..

[회색]

사기는 아니라도 등쳐먹는 짓은 맞고요. 속된 말로 개나 소나 쓰니까 만만해 보이는 제품이지 최신 IT전자제품을 공부 없이, 사전 발품없이 쉽게 대리점 가서 사서 손해보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 분명합니다.
금액이 적으니 그런 말 하시겠지만 저같은 경우 세탁기 구입을 위해 하이마트 갔다가 91만원 적혀있는 세탁기 모델보고 모델명을 적어가서 집에서 인터넷으로 쳐보니 62만원에 팔덥니다. 모델명이 같으니 옵션이나 사양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거나 하지도 않죠.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lg물류센터에서 직원 2명 나와서 헌 세탁기 수거해가고 친절하게 설치 다 해주더군요. 돈 30만원 정도 차이라도 그런 말 나올까요?

[셸a]

요새는 그런거 정직하게 영업하는 직영점도 있습니다.

거기서 말하는거 들어봐도....평범한 대리점들, 충분히 사기성이 짙은 것 맞구요.. 그냥 여기는 이 제품이 있다, 고 하면 되는데 설명을 공짜다~ 싸다~이렇게 광고를 하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그건 거짓말이잖아요.
그리고 안좋은 제품을 좋다고 설명하기도 하고요. (이건 대리점 직원이 뭘 몰라서 그러기도 합니다만...)

뭐 부모님께선 걍 단골 대리점에서 매번 하시는데, 그렇게 나쁜 조건으로 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나쁜 조건이라고 해도 어르신들은 이상한데서 통이 커서.. 그런거 알아보는 어려움 감수하느니 조금 비싸도 그렇게 하시는게 마음이 편하실테니까 별말 안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인터넷에 그런거 있는것도 모르시고요 ㅋ

어쨌거나 사기성짙은 곳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니까 결론은 분명 어디서 구매하는지 선택하는 건 자유인 점도 있긴 하지만, 판매점에서 과대광고와 올바르지 않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사기성이 짙다는 겁니다 ㅎ

[왕독자]

궁금해서 글올린게 아니라 한판 붙자 뭐 이런 의도로 올린거같네요 다른 사람들이 댓글 성실히 달아줘도 몇푼 안되네요 식의 답글만 가득이시네

[[탈퇴계정]]

NDDY님, 뽐뿌는 휴대폰을 직접 판매하는 사이트가 아닙니다.
컴퓨터 살 때 다나와 검색하는 것처럼 뽐뿌에서 휴대폰 판매 약정을 검색해서 구입을 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 뿐입니다.
다른 점이라면 다나와는 사이트 자체적으로 가격 정보를 수집하지만, 뽐부는 각각의 개별 판매자가 가격과 정책을 올린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걱정하시는 부분은 뽐뿌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거기에 글을 올리는 판매자의 자질에 관한 문제일 뿐입니다.

갤2 3년 약정이면 36개월 약정인데요. 갤2만 가지고 3년을 쭈욱 쓰는 분이라면 사실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고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구입후 1년 후에 폰을 분실산다거나 크게 파손된다면 어떨가요? 그 때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무제한 54요금제라면 요금제 할인이 1만원 가까이 있을 것이고, 프로모션 할인까지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뭉올 같은 가족할인 여부도 변수가 되겠군요.

36개월 할부 약정인데도 요금이 58000원 이상 나온다면 매달 1~2만원 가까이가 기기값을 나가고 있을 겁니다. 그러면 기기값이 최소 36만원에서 최대 72만원 정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달에 얼마를 내느냐가 아니고 약정기간과, 할부 원금, 위약금이 얼마인가 하는 겁니다.

통신사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시면 기기의 할부 원금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할부 원금이 얼마로 잡혀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어머니께 바꿔드린 KT용 프라다 3는 54 요금제를 이용할 때 한달 요금이 가족할인 포함 34000원 정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