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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5 갈색머리
작성
12.08.28 23:10
조회
666

저 오늘 사고(!!) 한 건을 터져서 어찌해야될지 심란합니다.ㅠ

제가 요새 헬스를 트레이너님하고 같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하는데, 벤치프레스 들어가기 전에 트레이너분이 저하고 옆에 있던 아저씨 한분에게 못들거같다고 말씀드리면 바 양끝을 서로 나눠 들어서 올려달라고 부탁하시고는 운동을 시작했지요. 그러다가 들어달라고 트레이너님이 급하게 말해서 저하고 옆에 있던 아저씨가 같이 갔는데 제가 눈으로 대충 신호드리고 먼저 한쪽 바 끝을 잡았는데 그 아저씨는 멀뚱 계시다가 그만 저 혼자 들어서 무게가 한쪽으로 팍 쏠리는 사고가 난겁니다. 아저씨는 가운데를 들려고 가만히 계셨던거 같은데..하아.ㅠ 트레이너님은 그 후 계속 다른 걸로 풀어주시는데 나중에 끝날 때까지 점점 심해져서 어깨가 좀 찢어지던가 인대가 조금 늘어난 거 같다고 자세한건 병원에 내일 가봐야 알거 같다고 말씀하셨거든요. 헬스장 마무리 하는거 도와드리고 나왔는데 정말 마음이 불편하네요.ㅠ 그 아저씨는 너무 태평해서 좀 얄밉기도 하고..-_-;

이럴때 어찌 대처해야 되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ㅠ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08.28 23:33
    No. 1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해요...ㅎ;

    실수를 따지자면 그 트레이너분이 제일 큰 실수를 한 셈이니까요... 양쪽에서 드는건 중간에서 보조 혼자 드는것보다 오히려 못할수가 있거든요. 같이 가끔운동하던 사람들이면 어느정도 타이밍 맞추겠지만 안면없는 두사람을 양쪽에 세워서 보조해달라고 하는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갈색머리
    작성일
    12.08.28 23:36
    No. 2

    요 한두달간 셋이서 했는데 사실 몇번 중간에서 들어드리긴 했는데 이번엔 무게가 혼자 보조하기 벅차다고 느꼈는지( bar 20, 80*2 kg;;;) 둘이 해달라고 하셨는데 하필 이런 사고가 나서 맘이 증말 안좋네요.ㅠ 물론 그 사고 이후에 다시 다른 벤치 해드릴 때는 제가 일부러 하나 둘 셋 이라고 말하면서 들어서 큰 문제는 없었는데.ㅠ 에휴..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2.08.28 23:57
    No. 3

    원래 보조도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기술과 요령이 있어야하지요. 벤치180이라니 체급이 장난아니겠네요. 중간에 들어달라 그런거면 깔린건가요. 원칙상 제대로 보조를 하려면 드는 순간에도 옆에 서 바에 손을 댈 준비가 바로 되어 있어야합니다. 트레이너 과실이 더 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갈색머리
    작성일
    12.08.29 00:05
    No. 4

    깔린 건 아니구요..ㅠ 한쪽으로 쏠리긴 했는데 금방 옆에서 빠져나와서..ㅠ 사실 그동안 좀 위태하다 싶으면 들어드리려고 했다가 괜찮다고 신호드리겠다고 해서 살짝 떨어져 있었거든요.ㅠ 다음부턴 어찌해야 하려나...ㅠ 아무튼 보조도 기술과 요령이 있어야 하는거에 동감합니다. 정말 어렵네요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8.29 09:19
    No. 5

    트레이너 과실로 보입니다만.... 자세한건 병원에서 진단 받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몇번 호흡 맞춰봤어도 전문 트레이너도 아니고 회원분에게 부탁한거니 말이죠.

    그런데 그정도 체급이시면 에지간한 충격 아니고서는 다치기도 어렵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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