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결이 다 있는 꿈을 두개나 꿧네요.
그것도 생생히 기억나는...
하나는 인간이 만들어낸 플라스틱제품이 뭔가의 이유로 폭발? 하는 상황이 와서... 돈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지구의 공동 으로 들어가 사는 꿈이었어요. 근데 공동에 들어가려면 히말라야 산맥같은데서 ㅋㅋ 고무 타이어 타고 슬라이딩 쭉 해서 들어가야 하는게 너무 웃겼음. 공동 안에 들어가니까 옛날 원시 인간이 살았던 흔적이 있어서 같이간 사람들 20~30명이서 협력하며 살아가는데... 공동 안에 엄청 큰 독수리같은 새들이 어린아이들을 계속 납치해서 먹으려 그래서 저는 어떤 남자애 하나를 맡아서 데리고 다녔어요. 그러다가 제가맡은 남자애 가족들이 다른 가족들과 마찰이 있게 되서 서로 죽이고 죽이는 상황이 되서... 남자애 데리고 열심히 도망가서 지구 한 구석에서 적당한 농촌생활을 하며 살았다는 내용.
두번째는 지구에서 선택받은 인간 몇명이 다른세계의 요정으로 뽑힌다는 내용이었어요. 선택받은 자들은 어떤 책을 통해서 뽑히게 되고, 각자의 역활이 있었고, 저는 그중에서도 마법사+힐러 였네요. 아무래도 어제 블소 기공사를 하다가 잠들어서 그런가봐요 ㅎㅎ 직업을 선택할때는 우리 전대의 선택받은 인간들의 메세지를 들을 수 있었고, 저는 전대 힐러가 열심히 하세요~ 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 세계에서는 뽑혀온 우리들을 떠받들었고 일년뒤 마왕을 처치하기 위해 가야한다고 했어요. 그렇게 일년동안 몸 적응하고 렙업하고 서로 친해지고 했는데, 한달뒤에 해당장소로 이동하는데 뭔가 주변 요정들이 분위기가 이상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그냥 마왕죽이러가자~ 하면서 올라가는데 맨 뒤에서 따라가다보니 요정들이 하는 말을 들은거에요. 사실은 이 세계의 마신이 있는데 그 마신에게 인신공양을 하려고 주기적으로 인간을 뽑아오는 거라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갈곳도 없고 해서 이판사판이다 하면서 올라갔어요. 다음대의 법사+힐러 요정에게 '당신은 죽지말고 꼭 마신을 물리쳐라' 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마신이랑 마주치고 싸움이 벌어지고 불길이 난무하는데 막 딜하고 전사들 힐써주고 해서 마신 피를 많이 뺐어요. 피가 5000정도 남으니까 궁극기를 써대서 다른 사람들 다 죽고 저만 남고... 마지막에 흡공을 하대요? 그 거거붕이 끌어당기는거... 근데 마침 자기희생주문이 있길래 썼어요. 결국 우린 전멸, 마신은 빈사상태.
다음으로 넘어가서 마신은 지구에 와서 자기가 쓴 책을 퍼뜨리는데(그 책이 인간을 뽑는 책이에요) 다음대에 뽑힌 인간들이 랄랄랄 하고 새로 요정으로 선택되는 과정에서, 저는 다시 태어나서 다음대 법사+힐러 요정으로 선택됬어요. 그 상태에서 제가 전대의 제가 남긴 메세지를 들으면서 렙업의 욕구를 불태우며 마신 xxx 죽여버린다 하는 상태에서 꿈이 끝났네요.
너무 길죠?
참 배신도 있고 복수도 있고 스펙터클한 꿈 두개...
문장력이 있다면 두번째 꿈은 소설로 쓰고싶을정도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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