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태 살면서 가장 심하게? 겪었던 맨붕은... 초등학교 5학년땐가 6학년땐가 일꺼에요. 학교에서 소년단에서 제주도로 여행?인지 수련인지를 다녀왔었죠.(냅.. 등골 브레이커였내요)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친구와 선생님들과 제로게임을 한창 즐기던중, 화장실이 급해서 아무 생각없이 입구를 들어 가는대....
수근수근... 오만 욕을 들으며 한걸음 들이 밀다 도망 나왔어요.
제가 다니던 학교에 화장실이 오른쪽이 남자, 왼쪽이 여자 화장실이라, 급한 마음에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려고 한 곳이 여자 화장실이었죠..
초등학생이 뭘 안다고, 20대 누님?들이 변태로 몰더군요. ㅠ.ㅠ 적어도 그때까진 순하디 순한? 한마리 새하얀 양이었는대... 에혀
그담은... 얼마전?이내요. 대학에 다닐때 기숙사에 지낼때, 방에 3명이 담배를 피고, 1명은 담배를 안피는 요상한 구조였는대(방이2개, 인원이 4명. 한방은 공부방, 한방은 수면방의 구조였어요), 공부방에서 세벽에 다들 담배를 피고, 창문을 열어 놓고 잘 때가 있었는대, 담배안피는 아이가 자러 들어가며, 형! 우리 방에서 담배 피지 마요!ㅠㅠ 라고 하길레, ㅇㅇ. 알았어. 미안해 라고 말했었어요.
그러다... 심심해서 매신저를 틀었는대 친구가 잼나는 영화를 보내줬어요. 심리물이래요. 아무 생각없이 입에 담배를 물고, 한호흡? 들어마시며 더블클릭... 으음..... 내.... 사람의 내면의 심리를파고드는 심리물 이었어요. 뭐야? 또 이런거 보냈어? 라고 피식 웃으며 끄려고 하는대 룸매 녀석이 물을 마시러 나오내요. 담배도 꺼야겠고, 화면도 꺼야겠고... 당황스러워.. 어버버 거리다가 둘다 못끄고 녀석이랑 눈이 마주쳤어요 ㅠㅠ 아무소리 안하고 전 모니터로 눈이 고정되고.... 등에는 식은땀이 나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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