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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
12.06.15 11:53
조회
786

요새 오전마다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이상한 노래 소리에 아주 환장할 지경입니다. 대충 나는야~ XXX 될거야~ 나는야~ XXX 할거야~ 뭐 이런 내용인 거 같은데…… 이게 하루이틀이 아니라 벌써 몇 주째인데다가, 하루 한 번도 아니고 수십번씩 튼다는 게 문제입니다. 계속 듣다보니 제가 정신이 이상해질 것만 같아요.

근데 더 큰 문제는.

대체 어디서 트는 건지 알 수가 없다는 겁니다. 용의선상이 너무 넓어요.

1. 아파트 앞의 중/고등학교 : 두 학교가 같이 붙어있는데, 리듬이나 가사가 동요에 가까운 걸로 봐서는 중학교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정확하진 않습니다.

2. 같은 아파트 단지 내의 알 수 없는 집 : 이 경우 문제가 아주 복잡해집니다. 노래가 동요인 것으로 보아, 아이를 키우는 집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집이 한둘이어야죠. 그렇다고 여름인데 시끄러우니 창문 좀 닫고 틀어달라고 할 수도 없고, 저희 집이 닫고 있을 수도 없고(저도 더워요!)…….

진짜 미치겠습니다. 흑흑.


Comment ' 12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6.15 13:25
    No. 1

    별가別歌님은 그러던 어느날 문득 이상한 느낌에 키보드를 스윽하고
    위로 올려 보았다..
    그러자 키보드 밑에서 솔블이 입에 두 손을 모으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나는야~ 커플이 될거야~ 나는야~ 부비적 할거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6.15 13:25
    No. 2

    세뇌 소음공해는 화학병기의 4분의 1 효과가 난다고 기상청에서
    그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엘모
    작성일
    12.06.15 14:10
    No. 3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Bz_N9aZQ61U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Bz_N9aZQ61U
    </a>

    대략 1세 - 4세 사이의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6.15 14:25
    No. 4

    나는야 ~주스 될꺼야 ! 나는야~ 케찹 될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 중독성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06.15 15:22
    No. 5

    저런저런.~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2.06.15 15:46
    No. 6

    중학교에 전화한 결과... 수행평가 때문에 그런 거라서 아예 틀지 않을 수는 없다더군요. 그래도 어떻게 조치는 취해보겠다고 하니까... 후배들이기도 하고 해서 일단 참기로 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6.15 16:48
    No. 7

    귀마개 사보시는거 어떨까요?
    문방구에 가면 주황색 스폰지로 된거 싼거 파는데.
    멀리서 들려오는건 그럭저럭 막아줍니다..
    수면에도 도움이 되고 값도 부담 안되고..케이스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6.15 16:49
    No. 8

    10/7~ 10/8정도는 막아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2.06.15 16:56
    No. 9

    소블님... 제가 귓구멍이 좁아서요. 잘 안 들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6.15 17:00
    No. 10

    으음;;;
    처음에는 많이 뻑뻑하겠지만..한두번 정도 쓰게 되면 귀의 열때문에
    길이 들어져서..말랑말랑해져서...왠만하면 다 들어갈겁니다 아마도;;;

    귓구멍이 좁다면 오히려 더 좋을수도 있겠네요..
    사람에 따라 거추장스러움을 느낄수도 있겠지만...귀마개 하면
    좁은 귓구멍에 스폰지가 꽉 찰테니 방음이 보통 다른사람들보다
    더 잘될듯 싶네요...

    저는 집옆에 도로가 있는데 그래서인지 밤에도 행인들때문에
    시끄럽답니다..술먹고 소리지르는 애들이 많아서요
    설상가상으로 도로 건너편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가히 인세의 저글링들을 느낍니다..

    운동회라도 하는날엔 괴롭죠..
    뭐 우리 힘내보자고요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2.06.15 17:03
    No. 11

    /ㅁ/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2.06.15 18:47
    No. 12

    야아~!!! 노랫소리 좀 안 나게 해라~!!!
    아파트에서 소리지르는 동영상이 떠오르네요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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