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14173
우리 나라 행복지수가 낮은 건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미국은 우리 나라 보다 더 행복지수가 낮네요. 이 칼럼을 보고 제가 느낀 바로는, 확실히 이대로 각종 공공기업들을 무분별하게 민영화 시키고, 각종 기업들이 임금 삭감 및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면 결국 모두 같이 망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기업들의 생리를 볼까요? 본래 일본은 직물을 싸게 만들어 이를 미국에 파는 걸로 전후를 이겨냈습니다. 그러다 중공업으로 발을 돌린 거죠. 한국과 똑같죠? 그리고 이는 바로 중국으로 공장들이 옮겨간 것과 같습니다. 이젠 더 임금이 싼 곳이 생기면 그곳으로 옮기겠죠. 하지만 결국 임금이 싼 곳이 없어지면 경제는 붕괴하고 말겠죠. 저렇게 옮겨가다 보면 결국 체질계선이 실패한 나라는 경제가 파탄나고 말테니까요.
적절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노동자의 구매력을 높이는 선순환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구조조정과 임금 삭감을 단행하면 이득이 소비자에게 가느냐? 아닙니다. 주주에게 갑니다. 안타깝지만 이게 현재 경제 시스템입니다.
칼럼에서는 사회민주주의 국가인 독일이나 스웨덴 같은 국가들은 고임금 정책과 복지 향상을 통해 금융위기를 극복했다고 하죠. 저게 무조건 맞다고는 볼 수 없지만 영향을 분명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도 결국 미국의 길을 따라 가는 게 아니라 독일의 길을 따라가야 할텐데 정말 아쉬운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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