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인천 급행을 타다가 피치 못할 사정을 봐서 글을 적습니다.
1. 가방은 되도록 아래로. 끈을 늘어트리자.
등산가방 마냥 끈 타이트하게 조여서 위로 올리고,
(더불어서 빵빵하다면?)
게다가 내부 프레임까지 있어서 각 잡혀있으면
만원 지하철 내에서는 뒷사람 죽이는 흉기입니다.
실제로 오늘 어느 아주머니... 진짜 허리 접히실 뻔 했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정작 가방 주인은 뒷 사정을 전혀 모른다는 겁니다.
무리해서라도 자기 가방이 크면 타기 전에 벗어서 들고 타세요.
2. 머리 산발인 여성분들... 헤드스핀은 자제를.
가끔 있습니다, 자체적 산발, 혹은 포니테일이랍시고 머리카락이 뒷사람 코와 눈, 입을 향하는 경우가.
더 큰 문제는 그 상태로 전화 받는답시고 헤드스핀.
뒤에 사람 죽습니다 -_-;;
물론, 털 달린 코트도 해당됩니다.
자기가 간질여놓고서 재채기하면 욕하는건 무슨 심보셈요.
고개 숙이고 했거덩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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