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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춉코보
작성
12.03.06 19:13
조회
534

오늘 동사무소 출근이라 쉬었습니다.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을 굶어서 식당 찾아 3만리하는데 열어놓은곳이 없더군요. 할수없이 분식집으로 갔더니 꼬맹이가 손님으로 있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랑 열심히 대화 하더군요. (들어보니 자기딴에는 비밀에 속하는건데,자기가 비밀을 발설하더군요.ㄷㄷ;;)

저도 그 대화에 틈틈히 참가했지요. 예비군복장으로 가서 그런지 자기형도 군대에 있더랍니다. 누나도 20대라더군요. 꼬맹이 10살....

가족이야기로 이야기가 흘러가다 꼬맹이왈...

"전 여동생이 가지고 싶어요. 부모님중에 누구에게 말하면 되나요?"

.........

아주머니 잠시 침묵중....

전 말했습니다.

"아빠한테 부탁해봐." 라고....

아주머니왈

"총각이 유머도 좋아."

순간든 스쳐지나간 생각이....

'내가 말한것은 가정파탄을 유발시킬수도 있는 발언이구나'

그래서 잠시 침묵했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Comment ' 11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2.03.06 19:18
    No. 1

    ......ㅋㅋㅋㅋㅋ가정파탄이라뇨........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춉코보
    작성일
    12.03.06 19:20
    No. 2

    "형이나 누나한테 부탁해봐"
    라고 말해야될걸 잘못말한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2.03.06 19:48
    No. 3

    삼자대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아즈가로
    작성일
    12.03.06 20:17
    No. 4

    형이나 누나한테 부탁하면 조카가 생기지 동생이 생기면 큰일나는 시츄에이션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3.06 20:23
    No. 5

    아? 아빠한테 부탁하는 게 왜 가정파탄이죠?
    어떻게 보면 아빠한테 부탁하는게 정답인 게 맞는 것 같은디..
    제가 이해 못한걸까나여.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2.03.06 20:30
    No. 6

    나도 이해가 안되옵니다.. ㅠㅠ
    그냥 물어볼수도 있지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06 20:42
    No. 7

    현재 물가 상승 추세와 교육비 상승, 국제적인 경제 침체와 어린이집의 부족으로 인한 육아의 어려움 등을 문제로 삼고 여동생이 가지고 싶으면 커서 만들라고 말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헤게모니
    작성일
    12.03.06 22:00
    No. 8

    형이나 누나의 나이를 고려해볼 때, 꼬마의 모친은 가임기를 넘기셨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아빠가 꼬마의 부탁을 들어주려면 밖에서 만들어 와야지만....가정파탄 말씀하신게 이런 뜻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正力
    작성일
    12.03.06 22:27
    No. 9

    꼬맹이가 일찍 자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초절정고수
    작성일
    12.03.06 22:57
    No. 10

    정력/님의 말씀이 정답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춉코보
    작성일
    12.03.07 19:02
    No. 11

    헤게모니님이 저의 생각을 맞추셧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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