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인치 모니터, 그리고 샌디와 아이비 조언좀 주세요!

2500대 해상도가 게임시에는 그래픽카드에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하고, 글씨가 너무 작아 불편하다는 등의 이유가 있어 1900대 해상도이면서 27인치인 삼성이나 엘지를 생각했었는데요.

생각해 보니까 중소기업 제품도 2500대가 최대해상도이지 그 아래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닐 것 같더군요.

게다가 삼성 엘지는 TN패널. 중소기업 제품은 6만원에서 10만원 정도 가격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S-IPS패널.

(제가 IPS패널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러는데요, TN과 색감차이 많이 나나요? 시야각은 심하게 난다던데)

그래서 아치바에 1920 해상도로 조절해서 N당 그래픽카드 생각하고 있습니다. A당보단 N당이 모니터 호환성을 안탄다고 해서요.

아치바 평가들 괜찮던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죠?

그리고 제가 컴퓨터를 4월 중순 이후에서 5월 초중순 사이에 사게 될 텐데 제가 조립 할 겁니다. 아예 컴맹은 아니구요. 다만 아마추어도 아닙니다. 그냥 "컴맹이 아닌 사람"정도? 포맷할 줄 알고 윈도7 USB로 설치하는 정도입니다.

게임을 디블3, 블소, 스카이림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필3같은 게임은 생각이 없어요. 알아보면서 알게 된건데 2500과 2600은 게임에서는 크게 차이가 안나지만 배필3에서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4월에 아이비가 나온다는 기사도 있고 해서 아이비가 나오면 잠시동안은 샌디가 가격이 하향세 타겠죠? 2500K사서 오버해서 쓰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저정도 게임이면 그냥 2500 으로 사도 무난 할까요? 아니면 어차피 컴 살 날이 늦으니 아이비를 기다릴까요?

고수님들 하수에게 많은 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_ _)

[페르딕스]

전 삼성 S-IPS패널 제품인데 사실 TN계열과 색감차이는 잘 못 느끼겠습니다. 같은 TN패널인데도 삼성과 LG가 다 색감이 많이 차이나는데 그 차이보다 오히려 적어 보이는데요. 시야각은 정말 많이 차이납니다. 요즘 나오는 TN도 시야각 전에 비해 넓어진 걸로 보이던데요. 전 침대를 안 쓰는데 전에 쓰던 모니터는 누워서 영화를 못 보았는데, 이건 아무 차이없이 감상할수 있습니다. 25인치이상은 중소기업 제품일지라도 인지도 있는걸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21인치나 23인치에 비해 고장율이 매우 높아서, 부품을 좋은 것 쓰지 않으면, 애초에 수명이 아주 짧아요. 어떤 회사거는 처음부터 실제 수명이 2개월인것도 있습니다. 뽑기가 문제가 아니라, 거의 그 제품 전체가 두달만에 망가지는 경우가 있어요.

[창조적변화]

아이비는 아마 4월에 바로 못 사실겁니다. 양을 적게 풀어서 여름이 지나면서 데탑용이 될 듯 하다는 기사를 봤네요. 샌디 재고가 많아서 천천히 푼다는 것 같던데... 삼성은 놋북으로 이미 아이비용을 준비하고는 있더군요.

모니터는 윗분 말처럼 저도 써보니 색감차는 그닥이고.... 시야각만...어차피 tn 자체가 컴용으로 저렴하게 만들어 낸것이니까요. 티비용 패널을 쓸 이유는 없겠지요. 근데 비슷하더라는...

샌디도 2500보다 2600이 가격면에서 상당히 차이가 마니나서...

그리고 내년이면 하스웰 소식도 있어서 지금 사시려면 차라리 2500쪽이 나을 듯 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거의 3년 쓰고 쓰던거 싸게 팔고 다시 사거든요. 아는 분들께 싸게 넘기면 좋아라하더군요. 겜할 분이 아니라면 그닥 사양이 나쁜걸 사지는 않기 때문에...

다만, 모니터는 정말 서비스 잘 생각하시고 사시는 게 좋으실거에요.
인터넷으로 서비스 관련 검색해보세요. 성능은 어차피 다른 것들도 그렇고 거의 거기서 거깁니다. 고가의 제품을 사시는 게 아니시니...

저 같은 경우는 결점하나만 생겨도 거기에 신경 가서 짜증내 하는 타입이라... 중소기업이나 외국껀 아무래도 서비스가 정말 짜증이 나더라고요.

놋북도 우리나라껀 솔직히 글픽 카드가 구려서 외국껄 사고싶은데... 서비스땀시 저는 일단 제외시키게 되더군요. 정말 한 번 씨게 당해보니 아예 거들떠도 안보게 되더라는....슬픈 일이죠. ㅠㅠ 전화하고 택배 붙이고 어느세월에 받을지...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ㅎㅎㅎㅎ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 잘 선택하셔서 잘 쓰시기 바래요~~~^^

[마천회]

중소기업모니터은 뽑기입니다. 뽑기에 자신이 없다면 패스하시길... 직접총판같은곳에 찾아갈수 있다면 찾아가서 검사해보고 가져가시는것도 좋아요. 크로스오버같은경우는 전화해서 주문하실때 최대한 검사하고 보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준다고 합니다.

[아즈가로]

그럼 실제로 Tn패널과 ips의 차이는 시야각 뿐인가요? 의견들 보니 중소기업 제품은 사용이 꺼려지네요;

[페르딕스]

아니 중소기업중 대표적으로 저가만 만드는 회사를 주의하시라는 겁니다. 특히 회사설립시간이 2년 미만인 경우는 사실 생각은 큰 모헙이죠. 국내 중소기업중 10년 가까이 만드는 회사는 아주 잘 만들어요.

[devilcow]

아이비를 사는것도 괜찮고 아이비 나온 후에 싸진 샌디를 사는것도 괜찮습니다.

둘간에 가격차도 별로 없고 성능도 가격차만큼 나고 전기도 풀로드 20~30w 정도 차이나고 고만고만합니다.

4,5월 가도 뭘사도 별상관없네요.

오버클럭을 안하신다면 그때 샌디를 사든 아이비를 사든 게임성능은 별 차이없습니다.

샌디가 버벅인다면 아이비도 버벅이고(5~15% 차이) 전기도 10~20w 미만 정도 차이날뿐이고 그렇습니다.

오버클럭을 염두에 두신다면 아이비를 가는게 맞습니다. 뭐가 어쨌든 4기가 언저리 오버라도 샌디보다는 쉽겠죠.

[아즈가로]

그럼 모니터는 중소기업중 인지도 있는 곳으로 선택하면 되겠군요.
오버클럭 고려중이긴 한데 성능차이가 아니라 방법의 용이성 때문이라면 샌디로 생각해도 괜찮으려나요?

[devilcow]

샌디 아이비 둘 간 성능차가 없는건 아닙니다.

단지 있긴 있으되 체감을 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정도죠. 거기에 덤으로 10w대 정도 게임할때 이득 보는 정도입니다.

오버할때 조금 더 수고로움을 볼 생각이 있으면 값이 싼 중고 샌디k 1개 사서 4.2 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오버클럭 할수있습니다.

아이비K를 노리는 유저층은 cf나 sli를 고려해서 조금 더 그래픽카드 성능을 끌어올리려는 하드코어유저층이죠.

아니라면 스타2 같이 샌디 4.5로도 시피유파워가 종종 딸리는 특수게임층이거나

[[탈퇴계정]]

모니터는 최대 해상도가 곧 최적 해상도입니다. 픽셀과 해상도가 1:1 매칭이 되어야지 최적의 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만, 최대 해상도보다 낮게 쓰면 스케일링을 거쳐서 뭉개버리기 때문에(여러 개의 화소를 뭉쳐서 하나의 점을 형성) 어느 정도 화질 손실은 불가피하죠. 때문에 2560 해상도 모델을 1920 해상도로 쓰는 건 비추천입니다.

[아즈가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1920해상도 27인치로 알아봐야 겠네요
씨퓨는 좀 더 두고 봐야 겠네요.어렵네요 ㅠ

[IlIIIIIl..]

아이비 장점 : 인코딩 속도가 엄청나게 올라간다.
아이비 단점 : 물량땜시 구하기가 힘들다;; 가격은 문제가안되는데;;

[devilcow]

너무 어려운가요?

그냥 둘 간에 성능차는 별로 없고 돈 되는 대로 선택하셔도 됩니다.

단지 초보자가 오버클럭하기는 아이비가 샌디보다 난이도가 낮다는거만 알아두시면 되는겁니다.

설사 샌디k를 사신다고 해도 아이비k로 가는건 시피유만 교체하면 되니 전혀 고민하실 필요가 없는 문제세요.

샌디k는 중고장터에서도 매우 인기가 많은 상품이라서 추가금만으로도 언제든 갈아타실수 있거든요.

[아즈가로]

그렇군요. 일단 샌디 2500K에 보드는 애즈락으로 정했습니다. 실제로 사는 것은 2개월도 더 지나야 하기 때문에 그 때는 어떻게 변할 지 모르겠지만.. 컴퓨터는 구매 2개월 정도 전 부터 동향을 살피다 가격 좋을 때 잽싸게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 요새 알아보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