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목소리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2006년 경 UCC를 만들려고 했을 때 제 목소리 대신에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넣고 싶어했죠.
어쩌다가 TTS를 알게 되었는데, 이것이 좋은 대안이다 싶었습니다.
문제는 이 TTS 프로그램이 적당한 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어의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유명한 프로그램은 일반인은 사용이 불가하고, 회사 대 회사로만 계약이 가능하고, 돈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회사를 뼛속 깊이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TTS 기능의 Haemi는 기계적인 목소리라서 듣기가 싫어서 대안이 될 수 없었습니다.
요즘은 AI 기술이 개발되면서 음성 부분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클로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typecast나 maum.ai 같은 곳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입니다.
서로 경쟁이 붙으면서 가격과 서비스의 경쟁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험 삼아 써 보기는 했는데, 금방 그만두었습니다.
심지어는 외국회사도 한국어 TTS를 제공하는 곳이 몇 곳 있습니다....
어젠가 유투브에서 한 동영상을 발견했는데요,
이 분은 개인이 자신의 목소리를 인공지능에게 학습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기업 레벨이 아니라, 개인 레벨에서도 음성합성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문제는 프로그래밍 과정을 좀 알아야 하고,
학습을 할 컴퓨터 그래픽 카드도 있어야 하고,
전용 프로그램이 아직 없습니다.
일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가 없지만, 조만간 나오게 되지 싶어요.
앞으로 1~2년 내로 자신의 목소리를 학습시켜서 TTS를 하는 시대가 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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