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를 읽고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를 읽는 중인데. 너무 재밌네요. 밤은 짧아는 정말 제대로 된 판타지? 몽환적이랄까요. 이질적인 건 일부 밖에 없는데 전부가 환상적으로 보이는 느낌? 주인공 두명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검은 머리 아가씨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내용이 너무 귀엽고 재밌어서, 주인공쪽으로 시선 전환되면 너 같은거 필요 없으니까 아가씨를 내놔!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다다미는 아직 초반부라 잘 모르겠지만. 작가분이 책을 참 재미있게 쓰는듯.
이 작가분 책이 번역 된 게 별로 없네요. 유정천 가족이랑 여우 이야기, 펭귄 하이웨이도 다 읽어 봐야 할듯.
혹시 이 작가분 책 읽으신 분들중에 이거랑 비슷한 느낌의 책 아시는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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