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글로 옮겨본 적은 드물지만 자기 전이나 무료할 때 침대에서 이리저리 뒹굴거리면서 플롯 구상 같은 걸 자주 하는 편입니다.
근데 어제는 누워있다가 갑자기 '아직 일제 치하를 벗어나지 못한 현대에서의 레지스탕스' 이런 스토리가 갑자기 머리속에서 샘솟는 겁니다. 라이트 노벨 개와 공주나 만화, 드라마로 나온 궁 등에서 현대에서 조선왕조가 있다거나 통일 한국이 되었다거나 이런 전개가 나오는데 그거의 정반대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여하튼 코드 기어스가 머리 속으로 섞여들어오기도 하고 별별 전개가 다 떠올랐지만,
깔끔하게 머리속에서 지우고 그냥 잠이나 잤습니다.
욕도 디립다 먹을 것 같은 데다 왠지 모르게 아무리 상상이라지만 해선 안 될 것 같달까 좀 꽁기꽁기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래놓고도 날려버린 구상이 묘하게 아쉬워서 이렇게 정담에나마 적고 있는(...).
안녕, 내 다크 히어로 주인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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