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무협소설을 보다가 나온 장면인데...

협의에 불타는 주인공이 객잔에 자리를 잡으려고 하지만 자리가 없었어요. 근데 3층을 어떤 부잣집 도련님이 다 예약을 하셨대요. 협의에 불타는 주인공은 어떤 몰지각한 놈들이 객잔을 통째로 예약했냐면서 불쌍한 객잔주인의 말을 무시하고 3층을 가요. 곧 예약한 부잣집 도련이 와서 예약한 자리니까 비키래요. 근데 우리 협의에 불타는 주인공은 어디서 개가 짖느냐면서 무시하곤 열라 짱 쎈 부하들을 시켜서 부잣집 도련님을 때려요. 그리곤 부잣집 도련님한테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말라고 설교하곤 놔줘요.

돈 주고 자리 예약한 게 어때서 -ㅁ-! 주인공이 나쁜 놈인거같은데 -ㅁ-;;

[부서진동네]

주인공이 나쁜 놈이네요--;

[꿀도르]

주인공이 정신병자.ㅋ..

[옆집김사장]

이 부분에서 소설 보는 걸 포기 ㅠ_ㅠ

[R.U.이나바]

주인공이 더 나쁜 놈이네요. 돈 내고 예약했으면 그건 합법인데…. 본격_예약석_범죄_만드는_소설.txt

[짱아오빠]

자기도 돈내고 예약하던가 ㅋㅋㅋ

[명마]

ㅋㅋ 코미디인가.

[크크크크]

ㅋㅋㅋㅋ 진짜 주인공이 깽판이네요 ㅋㅋ

[세르핀]

근데 저런 부분이 은근 자주 나온다는 게 안타까움 같아요. 여러 작품을 보다보면 저 비슷한 장면들이 많더라구요.

[스톤부르크]

돈 있는 사람이 돈 쓰는것 자체로 미움 받는 사회(...)

[자수정불빛]

사실 있는 사람들이 돈을 써야하는게 맞는건데 말이죠.
그래야 경제가 잘 돌아가는 거고요.
있는데도 돈 안 쓰는 사람들이 좋지 않은거죠.

[마도전설]

척 보니 그 소설이 범죄자 미화소설인가 보네요. 예전 한 책에선 우리 아버지는 산적(인지 수적인지)이었다를 너무 자랑스럽게 계속 되뇌는 분도 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