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재벌물 없나..

망나니거나 사생아인 재벌3세 아니면

스스로 재벌되는 그런 흔한 클리셰 말고..

그냥 원래 재벌 3세라거나 뭐 그런거

스스로 재벌되는 주인공치고 제대로된 부하직원 가진걸 본 적이 없음

아니 밑에 누구누구가 있고 얘는 뭐 잘하고 쟤는 뭘잘하고 이런식으로 주인공이 누굴 지휘하는지 그 체계가 딱 살아있어야

내가 상상을 해도 거대한 재벌집단을 상상하지

뭐 그냥 누구 비서한테 말하면 뚝딱

자기가 돈굴리면 주식시장에서 순식간에 몇천억 뚝딱 하니깐

현실성이 없고 체계적인 재벌느낌이 안남

그냥 졸부임졸부

진짜 제대로된 재벌물 읽고싶다...

[사마택]

재벌물이 미래의 상품가치를 예측해야 쓸 수 있는데 그런 누가 소설 쓰나요. 작가 본인이 주식으로 재벌되죠. 그러니 회귀를 하고, 회귀를 해서 미래 지식을 다 알고 있는데 밑에 애들이 뭔 소용이있겠어요. 제대로 된 재벌 보고 싶으면 경제 잡지를 사서 읽는 걸 추천합니다. 실제 성공한 재벌의 일대기가 나와요.

[도레미0]

주식으로 졸부되는거를 재벌이라고 타이틀에 박아놓으니깐 맨날 기대하고 들어가네요.. 실상은 그냥 어쭙잖은 주식놀이

[이통천]

재벌가에 끼어들었다. 가 딱 이느낌인데요.
클리셰를 비트는 전개와 일상물같은 감성이 장점.
먼치킨과 정치적? 취향이 단점이 될수도.

[水流花開]

"재벌을 훔치다"는 마크트웨인의 "왕자와 거지"랑 설정이 비슷한데, 재밌더군요. 아직 완결이 아니라서 강추는 못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것은 꽤 좋습니다.

[水流花開]

현실성은 1도 없지만, "빌런의 경제학"도 사이다가 맛이 좋습니다. 지금은 재벌이라고 하기엔 초반부이지만 곧 재벌이 될 겁니다.

[도레미0]

얜 지금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co****]

조** 에서 보던 회귀로 압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