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없어요
재미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막말로 현실은 상당한 고통입니다.
쉬운 직장이나 직업은 없다고 단언합니다.
상대적으로 편한 근무는 있어요.
그런데 그 직장에 가 보면 일은 편해도 윗사람이 나쁜 경우 백중에 90명 이상 있습니다.
직장이 힘든게 일이 힘든경우는 3d 업종 빼고는 대다수 직장에서 상사의 갈굼과 질타 어이 없는 헛발질들 때문입니다.
가만히 지켜보면 배우고 높으신분들 헛발질 진짜 열심히 합니다.
그런 현실을 탈피하려고 소설 보는 거에요.
막말로 소설에서 조차 상사의 질타를 보고 싶은 경우는 드물어요.
윗분들의 헛발질조차 소설에서 망가뜨리는 모습에서 재미를 느끼는 거죠.
대리만족은 그렇게 직장인의 애환이나 갑을관계 등등 다양한 인간들속에서 내가 위안을 느끼고 싶어서 보는 거에요.
그런데 조폭에 시달라고, 상사에게 시달리고, 직장에서 시달리고, 가정에서 시달리고, 항상 고통과 고난만 보여주면 그 부분에서 납득하지 못하고 그냥 선삭하고 그만 볼래 하고 조용히 탈주하는겁니다.
막말로 사이다만 보여줘도 부족한데 고구마만 잔뜩 안겨주면서 더욱더 힘들게 고난 고난..
성장도 없고, 목표도 없고, 희망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소설을 뭐하러 보냐고요.
액션이나, 카타르시스를 느낄만한것들을 팍팍 넣어서 써 주세요.
독자가 바라는 것은 원인과 과정 결과만 제대로 만들어서 사이다 부족해도, 고난만 오직 고난 또 고난만 잔뜩 넣지 말라고요
고난을 넣었으면 해결하거나 속시원한 사이다를 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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