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알다시피 대여점이 점점 망해가는 추세고 출판사들도 책을 다이어트(?) 하는 중이죠. 출간되는 종수도 줄고 있고 문피아 출판사란에 등록된 출판사들도 어느새 줄어 9개 출판사가 남아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유료 연재로 문을 여는 작가분들이 늘고 있는데 전 환영합니다. 유료 연재는 그냥 '찍고 보자'가 아니라 '팔릴 만하면서 독자 성향에 맞는 글'을 일단 연재하는 거니까요. 일단 필터링도 하고 허들도 높습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평타는 하는 글이 올라오니 말입니다.
문제는 실독자수와 구매자수간의 괴리가 일어나는 글들도 있어 문제란 거죠. 저도 북큐브에서 읽는 글들이 있는데 정말 연독률이 너무 떨어져서 작가분이 글을 올리지를 않아요. 그리고 도중 리타이어 해버리는 분들도 있고요.
그 글들이 수준이 떨어지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래서 저도 이 유료연재 독자들의 성향을 모르겠어요. 재미있는 글이 팔리긴 하는데 꼭 재미있는 글이 팔리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지금 시행착오 중이니 그것이 좀 잡혔으면 하고 제가 좋아하는 작가분글이 많이 팔려서 꾸준히 글이 올라왔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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