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방법중엔 주식을 빌려서 미리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다시 사서 갚는 공매도라는게 있습니다
발단은 지금은 쇠퇴해가지만 게임스탑이라는 게임을 대여해주는 6-7천억짜리 추억의 회사에 거대금융자본인기관들이 공매도를 총 주식수의 140% 가까이 때려 주가가 바닥을 기게 되었는데...
그러자 회원이 100만명 가까이 되는 미국주식갤러리에 누군가 불만을 토로하고 회원들이 ’개관놈들 선넘네’하고 맞장구치게 됨.
그리다 문득 “야 우리들이 뭉쳐 저 주식 다사면 쟤들어떻게 되냐’”하고 여론이 형성되었음
공매도 만기가오면 주식가격이 얼마가되거나 도로 사서 갚어야하고 만약 연장하려고하면 그만큼 보증금을 걸어놓고 또 고리의 이자를 갚어야하니 결국 못버티고 주가가 얼마든 그 미친 가격에 다 사들여야하는 시기가 오게 된다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근데 주식수의 140%를 쳐났으니 한번에 다 사들여도 못갚으니...우리가 뭉치기만하면 대박이다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그렇게 미국 버거형(개미)들이 막 사들이기 시작하고 주가는 미친듯이 올랐음 ㅋㅋㅋ 기관들은 이를 방어하려 공매도를 더치고 주가는 하루 50%이상 위아래로 미친듯이 요동침 그러나 점점 개미들의 힘이 점차 더 강해지고 10불 20불하던 주가는 순식간에 200-300불까지 올라가 한 1조원치 공매도때린 기관들은 현재 20-30조로 갚어야하는 지경에 다다름.즉 파산 위기
이리저리 대출해서 보증금채우고 억지로 버틴다는 뉴스가 나고 주가는 다시 500불까지 치솟음.
근데 그것도 끝이 아니라 만기에 사서 갚기 시작하면 거기서 몇배는 더 오를수 있어 백조 넘게 손실이 날 가능성까지 점치자 갑자기 미국개미들이 많이 이용하는 증권사 프로그램인 로빈후드에서 게임스탑회사의 주식을 팔기만하고 사지는 못하게 막아버림. 정부랑 가관의 압박이 들어왔다고 하는데 어쨋든 사지를 못하니 주가는 하루사이에 인위적으로 반토막이 나고 그틈을 틈타 기관들은 엄청난 손해를 감수하고 10배이상 뛴 가격에 20%는 어떻게 사서 갚었지만 아직 120%가 남았음.
미국 개미들이 증권사 xx놈들 선넘네하고 소송 여론이 나오기 시작하자 로빈후드에서는
“야 우리도 압박을 받아서 그래 다시 풀어줄게”함 그러자 다시 주가가 폭등하기시작.
끝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수십 수백조를 굴리며 맘대로 주가를 쥐락펴락하는 금융자본에 경종을 울리는 사태가 될것 같네요.
그리고 sns의 힘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소소한 돈으로 주식하며 조금씩 금융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데 진짜 버라이티하고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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