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박이였어요!

오늘 말이에요!

고등학생 여자 사람이랑 대화를 나눴어요!

남고를 나오고, 공대를 가고, 군대 크리... - _-

그리고 전역 후 알바 중인 오늘, 갑자기 고등학생 여자 사람이 저한테 다가와서 말을 걸었어요!

저, 오빠, 부탁이 있는데요...

예? 어떤 거요?

영화 블라인드 들여보네주시면 안될까요? 진짜 꼭 보고 싶어서 그래요. 제발 한 번만요.

처음엔 안됩니다. 안되요. 성인되서 오세요.

그랬는데도 제발요, 한번만요. 어떻게 안될까요? 막 때를 쓰는데...

아오 참 진짜, 성질 같아선 그냥...!!!

귀, 귀여워서 참는다...

어쨋든 그랬다구요. ㅇㅅㅇ

[관절고양이]

나는야 고등학생 여자 사람의 부탁을 차갑게 거절한 영화관 수표지기.
차가운 수표지기의 사나이

[sard]

그러나 남자한테는 주먹이 날라가겠지..

[짱아오빠]

고등학교 여자사람옆에 남자가 있어서 거절하신게 아닐지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봊니다 크큭..

[산예]

차수남....
여자의 한은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리게 하거늘...
귀가 근질거리시겠네요 ㅋ

[묘한(妙瀚)]

오빠라 불리운 사나이 ㅁㅅㅁ

[비공]

뭔지 가슴을 아리는 아품이 물밀듯이 휘몰아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