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인공은 영화감독 지망생이자 백수입니다. 집에서도 상당히 무시받는 처지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러다가 우연히 외계인들을만나게 되고 그 외계인들을 자기가 가지고 있는 성능이 좋지 않은 캠코더로 찍습니다. 그러면서 외계인들과 엮이게 되는 이야기였는데요, 특히 댓글? 을 쓰는 솜씨가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중의 반응이라 해야하나 그런게 정말 실제 반응같았어요.
마지막에는 결국 주인공이 죽게되고 주인공이 찍은 영상이 대중에 나오면서 높은 평가를 받는 동시에 찍는 기법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고 마무리 짓는 걸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그 때 당시로도 문체가 깔끔하다거나 정말 잘쓰였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흡입력이 어마어마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당시 그 글에 대한 평가들도 다들 그랬었구요.
단서가 너무 적은것 같기는 한데 사실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가 않네요..
그래도 그 글이 다시 보면서, 실제 내가 겪는 것 같았던 그 긴박감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데 제목이 뭔지, 문피아에 아직 남아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혹시 제목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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