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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민간요법이 무서운 이유.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
20.10.16 18:21
조회
157

1. 카더라 통신 인용


누가 어떤 약을 먹었더라.

누가 어떤 상태인데 뭘 먹고 나았더라.

등등 전부  카더라 통신으로 어떤 증상에 어떤 식품이 몸에 좋다는  유언비어 통신이다.


한마디로 검증없이  그렇다더라 하는 말에 그냥 믿어버리면서  양잿물도 마시는 심리를 발휘한다.



2. 플라시포 이펙트


이른바  긍정효과로 진짜 약이 아닌데  약처럼 믿으면 어느정도  미약한 효력이 나온다.


사람의 신체에는 회복능력이 자동으로 탑제 되어 있어서 가만히  오염만 안되면  회복이 되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봉합이나 약물의 도움을 얻으면 그 회복능력이 더 빨라진다.



하지만 대부분  그 약물이 어떤 현상을 불러올지  의사가 아니거나  일반인들은  대부분 모른다.


그런데 무턱대고  꿀이나 된장 등등을 발라 버리면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는 그 꿀과 된장으로 인해서 상처 오염으로 회복이 방해가 된다.


그냥 깨끗한 물로  상처를 헹궈내고  밴드 붙이는것이 더 효과가 좋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소독약으로 환부를 세척하고  봉합하거나  보효용 붕대등을 감아서  더이상 추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3. 임상 검증을 거치지 않는 약물 남용


시중에 건강 보조제는 임상실험 대상이 아니다.

거의 모든 식재료도 검증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그냥 옛날부터 그렇게 해 먹고  배불렀으니  당연히 많이 먹어도 괜찮을거라 믿고 먹는다.


하지만 자세히 살피면 적정량이란것이 존재한다.


아무리 좋은 약도 과하게 먹으면 위험하다.


조선시대 사약의 성분은 보약을 과도하게 농축해서 먹이면 되는 독약이된다.


즉  약도 과하게 먹이면 즉사하는 독이 되고,  독도  용량을 줄이고 희석시키면 해독제가 된다.




결국 민간요법은 검증안된 카더라 통신으로 유언비어처럼 번지는데    제대로 임상실험한 내용만 확실한지  증명된것만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식품 보조제는 임상실험따위 하지 않는  그냥  식재료의 일부라고 여기면 된다.

이 식품 보조제를 많이 먹으면 사망에 이를수 있는 위험한 물질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소량만 제대로 알고 먹으면  말그대로 보충제 역할을 제대로 한다.



모든  섭취물은  적정량이 존재한다.

그 적정량을 모를경우 안먹는 것을 추천한다.


Comment ' 13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20.10.17 13:36
    No. 1

    민간요법이 절대 필요없다! 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실제 미쿡에서도 동의보감의 70% 이상에서 생약을 추출한다 합니다.
    허준 대감이 통곡할 일이지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10.17 14:31
    No. 2

    생약성분까지 무시 하지 않습니다.

    적정용량을 모르고 과용하는 현실을 꼬집는 이야기 입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3 가출마녀
    작성일
    20.10.17 13:44
    No. 3

    선무당이 무서운것이지 민간요법이 무서운것이아닙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10.17 14:32
    No. 4

    민간요법은 나이든 어르신들이 맹신하고 사용하기때문에 무서운 거죠.
    용량도 모르고, 의사도 아닌데 한약을 마구 마구 과용하니 문제란 거죠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3 가출마녀
    작성일
    20.10.17 14:38
    No. 5

    민간요법이라는것은 아주오랜세월동안입증된 응급처치입니다
    사기꾼들이 선무당짓을 하는것일뿐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10.17 16:41
    No. 6

    한의학과 민간요법의 차이점을 꼬집어서 설명해 볼까요?
    한의학은 기록을 바탕으로 의술로 인정받습니다.

    민간요법은 의사가 아닌 그냥 민간에서 이러니 나았더라 하는 카더라 통신판이 대부분입니다.

    동의보감, 기타 한의학 서적의 치료법은 별개이고 그냥 근거 없이 전달되는 소문으로 만들어진 민간요법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3 가출마녀
    작성일
    20.10.18 15:36
    No. 7

    민간요법이 카더라로 정의한다는것은 잘못 생각하시는것입니다
    한의학의 출발은 민간요법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삺에서
    증명된 방식입니다
    한의학은 거기서 좀더 체계적 이고 과학적으로 발전한것입니다

    선무당식 카더라하고 민간요법은 구분 하셔야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10.18 15:51
    No. 8

    임상검증된 한의학과 민간요법부터 분리 되어야 합니다.

    구전되는 민간요법을 정리해서 검증한것이 한의학입니다.
    하지만 구전으로 전달되는 민간요법들은 정말 위험합니다.

    결국 검증된 한의학과 민간요법을 같이 놓고 보면 이 게시글이나 제 주장은 납득하기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제대로 구별하면 구전으로 전달되는 민간요법의 맹점이 게시글에 나온것처럼 사기꾼의 헛소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정확하게 의학적으로 검증된 한의학이나 침술 추나술 마사지 지압법 등등 그런것 자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이증상에 이런 식물이 좋다 하고, 법제할줄도 모르고 생약이라고 마구 마구 먹어대도록 유도하는 상황이 위험하다는 말인거죠.

    생약도 생산지와 법제과정 그리고 한약을 다리는 과정에 따라서 효과가 달라집니다.
    인삼 3년근과 6년근의 효과가 다르고, 홍삼과 수삼의 효과가 다른것처럼 말이죠.

    그런 과정을 모르고 홍삼만 과다 복용하면 간이 손상됩니다.
    홍삼을 예를 들어 보면 홍삼을 장복하려면 한수픈정도로 적은량을 매일 먹으면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홍삼 다린 것을 원액으로 한사발씩 먹으면서 건강하다고 간을 괴롭히는 상황을 목격하면 황당할 뿐이죠.


    그러니 거듭 게시글도 댓글도 과다복용을 조심하라는 댓글이 전부고 검증안된 구설로 된 민간요법은 위험하다고 하는 게시글입니다.

    제대로 된 기록이 있는 민간요법 용량 맞춰서 제대로 된 처방이 있는 한의학 자체를 무시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김영한
    작성일
    20.10.17 16:19
    No. 9

    민간요법 덕분에 정말 고통스러운 순간을 잘 넘겨본 사람으로서, 민간요법 자체는 좋다고 생각.

    사실 현대의학이 된 것들의 시초도
    모두 당대의 사람들이 쌓아온 <경험주의>에 입각해서 시작된 것이고,

    현지의 민간요법으로 <질병이나, 응급상황>등은 보통 그 현지에 사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유전인자, 생활환경, 식습관 등에 맞게 진화해온 경우도 다수.

    물론 민간요법, 민간의학이 100% 옳다! 라곤 할 수 없지만, 당장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시급한 응급상황이나, 질병 발생시에는 민간요법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의료체계 ㅇㅇ..

    물론 현대의학에 의해 거짓, 또는 잘못된 정보로 알려진 민간요법이나, 상식에 크게 반하는 형탁의 의료행위, 혹은 일부 사기꾼들의 의료, 영업 행위 등의 경우는 예외 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20.10.19 21:38
    No. 10

    음.. 제 외할아버지께서 한의사셔서 중립은 지키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저도 면역학 전공이니 어느정도 말은 되어야...
    제가 중딩때 맹장을 앓은 적 있는데 일단 양의는 배를 까고 잘라내지만
    외할아버지는 약으로 1달만에 고치셨습니다.
    물론 급성 맹장이었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양의나 한의가 좀 공조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동의보감의 70%가 미국의 주도 하에 씨앗들이 다 모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같이 좀 나가보죠? 제가 중꿔는 싫어하지만 그들의 의학이 양방과 한방을 다 포용하는거 하나는 인정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솔직히 인대 늘어난거 2~3개월 물리치료 받는데 침으로는 3~4주 안에 다 끝난다는건 참 웃기죠.
    뭔가 서로 합의점을 봐야 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10.20 13:35
    No. 11

    둘다 경험의 산물인것 마찬가지.
    한의학은 저작권 보호 해 주고 전부 공개해서 과학적으로 검증을 거쳐야 안전..

    양의학은 항상 기록과 임상을 통해서 이야기 하기때문에 반론이 거의 없음

    결정적으로 양의학은 세미나를 통해서 자체적으로 모든 의학을 공개하면서 토론하고 있음
    한의학은 비인부전과 핵심 한약 비법을 감추면서 혼자 독식하기 위해 발 뻗고 있음

    결정적으로 한약 비전을 공개하면 아무도 저작권료를 내지 않음



    제 3자가 보면 밥그릇 싸움.
    거기에 한의학은 소수로 밀리고 토론이 안되고 폐쇄적인 부분이 가장 큰 문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20.10.20 14:01
    No. 12

    맞습니다. 제 외할아버지도 수제자에게도 처방을 알리지 않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뭐 제가 한의는 안한다며 발버둥쳤고(실력도 안되니) 저는 면역학으로 발을 디뎠고, 수제자분은 한의를 이었지만 비전이란걸 생각하면 좀 많이 거시기합니다.
    나누어져야 하고 밝혀지면 한방도 양방 못지않은 국민건강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까놓고 한약 한재 먹어라! 하는 것 보다 경증 환자에게는 도라지 좀 끓여먹어! 라는게 더 이득이 되겠지요.
    웃기는건 저는 아직도 이해를 할 수가 없지만 진맥을 하시고 "쌍동이 가졌네" 하시는게 거의 90% 가까이 맞았다는게 그냥 유전학과 면역학과 미생물학쪽으로 다루는 저는 아직도 이해가 가지는 않는 묘한 부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hildegar..
    작성일
    20.10.21 08:55
    No. 13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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