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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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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

작성자
Lv.41 의향도
작성
20.09.25 11:48
조회
363
작가를 꿈꾸던 주변 지인에게

"문체가 간결하고 재미있는게 웹소설 써볼 생각 없냐. 꽤 인기있을 것 같다"는 나름의 덕담을 해줬는데요

그 친구는 기분이 안 좋은 것 같더군요.

정통작가를 꿈꾸던 사람에게는 장르소설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정적인가 봅니다.

영화는 판타지라고 해서 무시하고 일반 영화라고 해서 존중하는 그런 게 없는 거 같은데.

괜히 덕담한다고 했다가 민망해졌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99 왕콩알
    작성일
    20.09.25 14:39
    No. 1

    교만이고 오만이라고 봐요. 물론 웹소설의 대부분이 시궁창인건 사실이지만 예전 신문에 연재되던 소설이 인터넷에 옮겨진 게 웹소설이라고 여길 수도 있는 부분이죠. 웹소설도 매일같은 연재라는 걸 어떻게 유지하느냐의 문제일뿐이죠. 마치 70년대 만화를 보는 시각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6 | 반대: 10

  • 작성자
    Lv.33 그래곤
    작성일
    20.09.26 00:23
    No. 2

    당연히 기분나쁠 수 있는 부분이죠.
    돈보단 작품을 만들고 싶은건데 현실, 돈을 위해 그걸 포기하라 하는거라고 볼 수 있거든요.

    예체능 분야는 다 똑같죠. 영화든 음악이든 춤이든 노래든 예술, 작품을 위해 하는 사람에게 그걸 타협하거나 일부 포기하라 하면 기분나쁠 수 있습니다. 상당히 현실적인 조언이긴 하지만요.

    찬성: 9 | 반대: 2

  • 작성자
    Lv.99 첨보냐
    작성일
    20.09.26 06:12
    No. 3

    장르 소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일까요?
    아님 부외자가 함부로 내뱉는 말에 대한 불쾌감일까요?
    그걸 잘 생각해 보시길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70 고지라가
    작성일
    20.09.26 09:13
    No. 4

    가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가 좋아하고 즐기는 장르소설이란게 온갖 이유와 변명을 붙여넣은 표절과 베끼기와 뭔가 꾸물꾸물한 집합체인데
    '그게 뭐가 나빠?' 할 수도 있지만..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55 아메노스
    작성일
    20.09.26 16:35
    No. 5

    친구가 원하는것과 장르소설의 현재 모습을 비교해보시면 왜 부정적인지 아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사마택
    작성일
    20.09.27 10:20
    No. 6

    부정적인 시각이 아니라. 자기 꿈과 목표가 예를 들어 기타리스트인데 베이스도 비슷한 현악기이니 해보라. 이것임. 기타에 비해 베이스가 천하다는 게 아니라. 애초에 목표와 꿈이 분명한 사람에게 권하니, 매너 없게 생각하는 것임. 정확히 하면 사람 속을 보여 줄 수 없으니 그 지인분께서는 남의 일에 너무 경박하게 나서는구나. 하고, 오해 할 수도요. 요즘 세상에서는 먼저 조언을 구하던가,
    솔직히 요즘 시대는 내가 누가 봐도 우러러 볼 정도로 자수성가 하던가. 하지 않으면 조언, 충고 그게 좋은 의도든지 전부 간섭이고, 촌스럽고, 예의 없고 같잖게 여기는 세상입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20.10.11 14:14
    No. 7

    해리 포터가 그리 흥할지 누가 알았나요?
    장르 소설이란게 해리라고 할 수는 없고, 그쪽 문화에서는 당연한 건데
    기대보다 엄청X10의 이익을 얻었지요.
    다 시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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