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포충기...

제가 날파리 잡을려고 산 모기램프가 좀 약해진 것 같아서 하나 더 살려고 보니까 5만원;;; 분명 만원에 샀는데 이삼년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거죠.

안파는 건가 싶어서 후기보니까 최근에 산 사람도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연결해놓은 보조배터리 문제라는 걸 알아서 해결하기는 했는데 좀 충격적이네요.

10만원짜린데 50퍼 세일해서 5만원이라고 올려놈;;;

아직 선풍기같이 생겨서 모기 유인제넣고 쓰는건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전부 무용지물인듯...

모기 잡는건 약밖에 없는듯합니다.

약도 모기한테나 해롭지 사람한테는 그리 독한게 아니라하네요.

[시우(始友)]

슬로피님 혹시 집 창문에 문틀 잘 보시면 물 빠지라고 구멍 뚫어놓은 문틀 물구멍 있거든요. 저도 요즘들어 집에 파리나 모기들이 자꾸 집으로 들어오길래 네이버 검색해보니 파리나, 모기들이 창문틀 물구멍을 찾아내면 날개를 접고 안으로 들어온다네요.ㄷㄷㄷ
저도 이 사실 알아내서 창문틀 물구멍 방충망 사가지고 구멍 틈에다가 붙여놨습니다.ㅎㅎ
그랬더니 파리나 모기들이 이제 안들어오네요~
슬로피님도 한 번 창문틀 물구멍 있나 확인해보세요~

[dlfrrl]

아 맞아요-_- 무지 큰 놈들도 거기 통해서 계속 들어와서 휴지로 막아놓음..뭐 먹을게 있다고 자꾸 기어들어오는지-_-

[슬로피]

옛날에 모기가 자꾸 들어와서 관찰해본 결과 문 반만 열었을때 방충망이랑 유리 사이에 틈이 있더라구요...
유리가 ][이런식으로 생기다보니까 위아래는 막히는데 가운데가 안막혀서 여기로 들어옴;;

[水流花開]

모기포집기 또는 포충기가 모기를 좀 잡기는 하지만, 100 마리 중 20 마리 쯤 잡는 수준입니다. 수없이 모기를 물린 끝에 깨달은 진리는 모기약과 모기장 뿐이란 것...ㄷ ㄷ

[데르데르곰]

잘때는 모기장 안에서 자야 쾌적하게 잘 수 있어요. 좀 귀찮아도 귓가에서 윙윙 소리 안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함.. 모기약이랑 전기 모기채로 잡고요

[만리독행]

저는 주로 액체전기모기향을 사용하고, 전기모기채로 직접 사냥합니다...
피를 빨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복수는 꼭 해야죠...

[슬로피]

제일 좋은건 모기장이긴합니다.
모기향이 인체에 거의 무해하긴하나 장시간 사용시 안좋을 수도 잇죠...
선풍기 틀고자도 모기가 잘 안뭅니다.
바람불면 몇그램도 안되는 모기는 풍전등화....ㅋㅋㅋ
독립하고 액체모기향은 써본 적이 한번도 없네요.
전기 파리채는 생각보다 약하더라구요...
초파리도 한방에 안죽는 것 같아서 잘 안쓰게 됩니다.

[돈복사]

무슨 나방 잡을 때, 포충기가 최고라던데
그 기사 때문에 가격이 오른 건 아닌지..

[슬로피]

모기크기만 지져죽일 수 있는 제품이라...
북쪽은 난리라고 하긴 하더라구요...
저번 겨울이 넘 따셔서 유충이 많이 안죽었나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