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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쓰고 싶은 소재는 너무 많은데

작성자
Lv.68 땅콩빌런
작성
20.07.03 02:01
조회
198
나의 필력은 쓰레기라 겨우 2화 밖에 안 나왔네. 한 15,000자 정도? 그래서 그냥 소재 공개할까 합니다


1. 흑마법사 각성 후 핵인싸가 된 썰

공대 대학원 갓 입학한 청년은 갑자기 흑마법사로 각성하게 되고, 자퇴해야하나 방장 형에게 상담을 하게 된다. 하지만, 연구실 형들은 능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걸 이용해 삶을 윤택하게 만든다.

죽은 엔지니어들을 강령술로 부르거나 골렘을 만들어 잡역을 시키거나, 교수님의 귀소본능을 자극하여 일찍 집에 돌아가게 하거나 온갖 흑마법들을 사용하는데 꺼림찍하게 여기지 않는 집단 광기의 현장


2. 우주 구원자의 결혼상대 육성기

1만 세계를 구원하였지만, 하도 잔혹하게 악마들을 찢어대는 패왕의 모습만을 보여서 결혼을 못한 용사가 있었다. 이 용사는 어거지로 반신의 경지에서 버티며, 결혼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결국 1만번째 세계를 구하고 강제로 신의 경지에 오르기 직전 섹스하고 싶다고 빌었다. 그것을 절대신은 거절하였으나, 신파극을 찍어 절대신의 마누라인 파괴신이 동병상련하여, 결국 절대신은 그 소원을 들어준다.

동생을 구한 댓가로 죽음이 예정된 소년의 운명을 파괴신이 비틀어 용사로 각성시킨다. 그리고 그 용사에게 성녀로서 접근한다. 그렇게 모든 세상의 업을 해소하면서, 연합군을 만들어 마왕군을 쓰러뜨리러 가는데, 거기에 있던 마왕은 용사의 동생이 둔갑하고 있던거였음.

폼잡고 대사 읊는데 가차 없는 형님 때문에 가면 벗고 정체를 밝힘. 그리고 성녀가 마왕임을 밝힘. 이 때 날 갖고논거냐고 깊은 배신감을 느꼈지만 바로 동생이 진실을 밝힘.

불합리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면 업이 쌓이는데 이것이 일정 수준 이상 되면 마왕이 발생하여 세상이 쓸려나간다. 이 때 마왕이 생성되기 직전의 세계에 마왕으로서 강림하여, 어느 정도 업을 해소하고, 나머지 업을 해소하기 위해 용사와 같이 돌아다닌 것이다.

그리고 마왕이 계약한 이유에 대해 동생이 결혼 때문이라고 아우팅 시키고, 같이 있던 동료들이 배신당했다는 상처에서 천년동정을 지킨 성녀에게 한결같이 연민의 눈빛을 보내니 수치심으로 인해 멘탈이 바사삭 무너진다.

업의 해소가 약간 늦어 자연생성 마왕이 나왔는데 수치심으로 인해 눈이 돌아간 성녀가 그 마왕을 찢어버림. 또 결혼 못하나 조마조마한데, 이미 용사는 반해있어서 반전매력으로 인식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게되었다는 이야기


3. 둔재의 1만 세계 구원기

지천명까지 겨우 3서클을 이룬 남작가의 무능한 차남이 마왕과의 대회전에서 참여 못하게 황제가 유능한 형과 비교하면서 내쫓어버림. 이 때 옛다 하면서 보잘것 없는 돌을 퇴직금으로 줌.

자신이 유틸용 아티팩트들을 대량생산해서 전투 효율을 올렸는데 버려졌다고 화내면서 집에 돌아오니 편지가 두 장이 있음. 하나는 유능한 형이고 하나는 황제에게서였음. 사실 말이 대회전이지 그냥 죽으러 가는거라서 참여시키지 않기 위해 마음의 상처를 준 것이었다고 사과함. 그리고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임무를 맡김.

마지막으로 예언을 언급함. 태양과 달, 열두 별자리가 어둠에 삼켜졌을 때, 가장 어두운 별자리의 가장 어두운 별이 밝게 빛나 모든 어둠을 걷어줄거라는 예언이 있었고, 그 어두운 별이 바로 자네라고 말하며 세상을 부탁한다고 적은거로 끝나있음.

그걸 보고 자신의 무능함을 생각하며 너무나 후회를 하고 이것에 낡은 돌(회귀석)이 반응해 회귀를 하게 됨.

그래서 회귀 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을 단련하지만, 자신은 둔재라 불가능하다는 것을 수십번만에 깨닫고 회귀석에 대해 연구하고, 이미 강한 사람들의 심득을 전달해주고, 그러고도 실패하여 여러 사람들을 구원하여 많은 천재들을 키워냄. 그것으로도 안되니 빌런들이 망가지는 계기를 차단함.

하도 회귀를 해서 모든 분야를 연구하여 만능의 존재가 됨

회귀석을 연구해 결국 회귀마법을 만들고, 이를 통해 과거에 간섭하게 됨.

마누라가 무술의 천재라 모든 무술을 배워서 새로 정립을 함

보통 조금만 잘못되어도 바로 회귀하지만 얘는 끝까지 버텨서 모든 것을 기록함. 거의 세계 망하고 최후의 생존자가 되어 죽으면 그 때 회귀

마지막에는 마신과 싸우는데 주신의 위계인 10위계가 되어 싸우게 됨. 10위계는 세상에 끼친 업의 힘을 다루는데, 모두를 가르친 선생이라 그들의 힘을 쓰는데 페널티가 없음. 그래봤자 세계신인 마신에게 밀리다가 주군인 황제가 대신 방패가 되어 소멸함. 그와 동시에 주인공은 세계신이 됨

원래 죽으면 소울스트림에 흡수되어 영혼이 세탁된 후에 환생하는데 아예 영혼을 없애 그게 불가능해짐.

그래서 주인공이 빡쳐서 너죽고 나죽자로 절대신을 부르는 섭리의 천칭을 발동함. 근데 죄를 읊어야 하는데 잘 모르겠고, 안 올 수도 있으니 저 놈 때문에 생긴 파경 통계를 읊고 “저새끼 때문에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읊으니 “누가 파경소리를 내었는가 말이야~!” 하면서 안대를 찬 파괴신이 튀어나옴.

정상적으로 나온게 아니라 세상이 무너지려는데, 이를 자신의 몸과, 위계로 희생함. 그리고 몇 초 후에 절대신이 파괴신에게 잔소리하면서 세상을 복구시키는데, 주인공도 복구시킴.

절대신이 마신을 보더니 감히 인과율을 속였다고 극대노해서 마신을 파괴신의 샌드백으로 만들고 소원을 하나 빌라고 말함.

예전에 예언으로 선택의 순간이 올거라고 예언의 신이 말한 적이 있음. 이에 마신이 원래부터 없던 세계로 만들어달라고 빌음.

절대신은 그 의중을 알아채고, 너의 모든 위계를 버리면 들어줄 수 있다고 대답함. 주저않고 그래달라고 말함. 어차피 주군이 자신을 믿고 회귀석을 주지 않았으면 얻지 못했을 능력이고,자신을 위해 목숨을 희생한 주군을 위해 분에 넘치는 능력따위 못 버리겠냐고 말하며, 다른 위대한 친구들이 알아서 세계를 잘 운영할거라고 답함.

그래서 절대신이 주인공의 몸에 낙인을 찍고, 회귀를 시켜서 갱생시킨 빌런들까지 모두 행복한 세계로 만들어줌. 주인공의 업적을 주인공의 아버지와 주인공이 주워온 한 아이가 다 하도록 바꿔 세상을 좋게 만듦. 현재 시간대까지 쭉 보여주다가 마지막에 이전 세상의 기억들이 머리에 들어온 듯 주인공에게 갑자기 다들 고맙다고 인사함.

주인공은 마지막에 마누라와 함께 그랜드마스터의 이름을 수여받음. 마누라는 일대종사라는 의미고 주인공은 대선생의 의미로 받음. 이 때 주군에게 감사하다고, 가장 영광된 이름이라고 답함. 그 뒤에 대공(프린스)으로 대관식을 하고 (황제고 후작까지만 대관식을 하고, 보통 공작(듀크)급부터는 즉위식을 함) 나라를 잘 이끌다가 황제가 선양식을 하고, 황제가 안정화되니 바로 자식에게 대공위를 물려주고 은퇴함.

은퇴하고 동료들끼리 게이트볼 치는데, 주군인 선황제가 와서 반란이 생겨서 도와달라고 고개를 숙이니, “고개를 숙일 필요 없습니다. 주군께서 제게 오직 명령만 하시면 됩니다.”하고 쿨하게 말하고 작전본부에서 “야 이 구더기 새끼들아! 니들의 잘못은 무능해서 은퇴한 내가 복귀하도록 선제폐하께서 내게 고개를 숙이시게 만든거다! 그저 명령을 하시면 될 일인데 죄책감이 들게 만든 것이 너희의 죄다! 알겠나!” 하면서 미친 확장을 하면서 소모하던 국력을 모아서 반란군들을 싹다 정리함.


초능력 SF물과, 디스토피아물 하나가 더 있는데 초능력 SF물은 절대 양보 못하고, 디스토피아물은 정치적 이슈가 너무 강해서 글을 담을 수 없네요.


Comment ' 4

  • 작성자
    Lv.92 Barebug
    작성일
    20.07.03 02:20
    No. 1

    죽어서까지 갈리는 공돌이들 ㅠㅠ 그들에게 자유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땅콩빌런
    작성일
    20.07.03 02:28
    No. 2

    쉬는 엔지니어는 죽은 엔지니어 뿐. 본인 죽어서 편히 쉬는 상상함. 하지만 어림도 없다! 암~~~~!
    흑마법사 대신에 애니 캐릭터 능력 흡수물로 대체 가능해요. 예토전생이라든가 그림자분신술이라든가. 물분신술은 기기 젖어서 안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땅콩빌런
    작성일
    20.07.03 02:49
    No. 3

    세개가 더 있는데 하나는 지금 쓰는 무협물이고 하나는 엄마랑 초딩 아들이 이세계에 용사소환 했는데, 엄마가 먼치킨이 됨. 아들은 마나통만 크고 정신이 미숙해서 제대로 제어 안되는 상황이고. 왕궁에서 아들을 혹독하게 대해서 딥빡한 엄마가 왕국을 다 뒤집어놓고 나옴. 지명수배 받았지만 길드를 하나 통째로 초토화시켜 지명수배 철회시킴. 그 뒤에 초반에는 아들과 이세계 여행을 즐기는데, 아들의 마나에 이끌린 더러운 페도 악마들에게 아들이 하도 노려지니 애가 울어서 딥빡한 엄마가 둠마가 되어서 악마들을 다 찢어발기고 마왕 뚝배기를 짓밟고 좋게 좋게 살자고 말해서 평화를 되찾는 패황이 되는 이야기.
    마지막은 소방관 아재가 화재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하다가 마지막 아이를 감싼 채로 폭발에 휘말려 아이만 살려내고 자신은 죽은 뒤, 세계를 구할 영웅(소방방재과학연구소장이자 소방관 사망 및 부상률을 99.9% 감소 시킴)을 구원했다고 감사하다고 좋은 이세계에 환생시켜줌. 마법명가인 공작가의 삼남이자 물의 신의 사도로 태어나 세상의 오크 및 호전성 높은 종족들과 기사들을 모아 소방관으로 만듦. 세상이 평화로운 대신 재난상황이 좀 많이 발생하는 세계에서 전생의 사명을 다시 짊어지는 소년

    아 참고로 이거 쓴 저의가 써도 된다고 공개한거에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3 떠중이
    작성일
    20.07.04 01:52
    No. 4

    글 쓴다는게 참 쉽지가 않죠.
    작가들이나 글쓰는 분들보면 참 대단한 사람들로 보입니다.
    특히 한 회를 반복하며 임팩트 담아내서 독자들을 끌고 가는 베스트 작가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죠.
    저 역시 언젠가는............ 이란 마음을 가지고
    마음속에 몇 개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혹시나 나의 스트로랑 겹치는 소설이 나올까 전전긍긍하면서도
    오늘도 여기저기 들락날락 거리며 보는 눈만 키우는 중.

    근데 저 언젠가는........ 이란 마음도
    게으르고 나태한 내가 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네요 ㅎ
    살아가는데 꿈 한 가지는 가지고 사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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