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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2 염장고등어
작성
20.06.05 20:58
조회
224

어쩌다 보니

인간 남자와 오크 녀가 살게 되어 딸이 태어 났는데


딸이 인간 여자 입니다 --> 오크 아닙니다.

뚱뚱한 배 굵은 다리통 과격한 입 오크의 상징 ---> 제 딸은 정반대 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도 야쿠르트를 사서 주었습니다.

야쿠르트 락 다운후 배달이 안되서 진짜 보기 드뭅니다.

오늘 운좋게 2개를 사서


딸에게 주고 키스도 받았습니다.

야쿠르트 주는 조건으로..

주고나니 하나 더 달랍니다.


내가 먹을건데 그래도 딸이 달라니 더 먹고 싶나 싶어 줬습니다.


나중에 보니 딸과 오크녀가 나란히 먹고 있습니다.


3달째 처음 먹어 보려는 야쿠르트 였는데


김치배달가서 돈 받아 오면서 길거리에서 먹을거 먹고 오는 오크녀

아ㅡ언제 한번 날잡아 제대로 반항 하고 싶습니다.


상황극 아닙니다.

현실을 리얼하게 이야기 한겁니다.


빨리 코로나가 죽어서 자유를 찾고 싶습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37 다큐인생
    작성일
    20.06.05 21:07
    No. 1

    아무리 그래도 같이 사는 부인에게 오크... 라니요 ㅠㅠ
    그렇게 생각할수록 행복과는 멀어집니다. 시선을 바꿔보세요.

    찬성: 24 | 반대: 1

  • 작성자
    Lv.99 엔쥬인
    작성일
    20.06.05 21:21
    No. 2

    같이 살고 자기 딸까지 낳은 부인에게 오크라고 표현하는 인성.
    딸에게 뽀뽀도 아니고 키스.
    아무리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지만 세 가족이 사는데 굳이 두개만 사온 야쿠르트.
    맛있는걸 혼자 먹지 않고 엄마한테도 주고 싶다는 착한 딸인데 그거보고 모녀사이 갈라놓고 싶다는 생각.

    제가 글쓴이 분의 가정사를 자세히 알지 못 해 부인분과 사이가 얼마나 나쁜지, 상황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글 쓴거만 해도 글쓴 분 생각하시는게 좀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찬성: 30 | 반대: 2

  • 작성자
    Lv.22 염장고등어
    작성일
    20.06.05 21:38
    No. 3

    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걸 몰랐네..
    그렇게 이해 하실 줄이야
    일상생활 소소하게 쓰는 곳이라
    잡혀사는 남자의 반항적인 유머글인데..
    실제로 집에서 오크라고 장난치고 삽니다.
    글구 아이가 2살인데 영어만 들어서 뽀뽀를 몰라요
    주위에서 항상 다디 키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어려서 유투브 와 주위사람이 다 영어를 써서 뽀뽀는 나중에 가르칠게요 아이에게

    이런 댓글이 생길줄 몰랐습니다. 하하 인성까지 나와서 상당히ㅡ당황했습니다.
    이런글이 있다고 하니 옆에서 웃습니다.

    집에서도 재미나게 살려고
    글을 쓸때도 가족들은 항상 등장 합니다.

    즐거운 시간들 되세요

    찬성: 2 | 반대: 24

  • 답글
    작성자
    Lv.99 엔쥬인
    작성일
    20.06.05 22:02
    No. 4

    이 경우는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 생기는 오해같은 상황이 아닙니다.
    글쓴분의 '설명 부족'이죠.

    고등어님의 가정사를 잘 아시는 친구분이라면 이 글이 유머가 되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 곳은 고등어님의 가정사를 모르는 사람들만 있습니다.

    본문만 봐선 글쓴이분은 딸을 엄청 사랑하지만, 아내분은 극혐하는 걸로만 보입니다.
    심지어 글의 제목조차 딸과 엄마 사이를 갈라 놓고 싶다고 쓰셨죠.
    본인이 제대로 된 상황설명을 쓰지 않고서, 이런 유머글 하나 이해를 못 하네~ 이렇게 쿨한척 말씀하시는거 그닥 좋지 않게 보입니다.

    유머가 진짜 유머가 되려면 그 유머를 듣는 사람이 '이해'해야 성공하는 유머입니다.
    가족에 대한 사전설명 없이 아내분을 오크로 표현하고 딸과 아내분 사이를 갈라놓고 말한다면, 10명의 사람중 10명이 다 사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찬성: 25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22 염장고등어
    작성일
    20.06.05 22:13
    No. 5

    네ㅡ그만하죠 혹시 오늘 뉴스 보셨나요?
    친부가 딸아이를 ..
    그런뉴스 저도 보았는데
    혹시라도 그런 사람하나로 다른사람의 시선도 다르게 보잉까 겁납니다.
    딸아이 키스가 맞아요.
    한국분들은 그런표현을 쓰지만 아이에게 키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뽀뽀입니다.
    이야기는 그만 할게요.

    찬성: 0 | 반대: 24

  • 작성자
    Personacon 미스터주
    작성일
    20.06.05 22:34
    No. 6

    외국에서 살다오셨나.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쓸 시간에 본인이 보고 있는거나 신경 쓰시길.

    찬성: 19 | 반대: 2

  • 작성자
    Lv.93 연쇄뒷북마
    작성일
    20.06.05 22:48
    No. 7

    와 초반에 현대판타지소설 줄거리 어떨지 물어보는 줄 아랐네
    중반에는 딸이랑 키스 뭐시기 할때는 더러운 뽕빨소설 줄거리고
    님의 전후사정 모르는 인터넷에서는 전혀 안 먹힐 유머
    아님 사실 본심인데 쓰고나서 정신 차린걸까?

    찬성: 20 | 반대: 1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6.06 05:38
    No. 8

    세눈 박이 세상에 와서 "난 두눈이다"라고 아무리 외쳐봐야, 대부분 "넌 장애인" 이라고 단체로 이야기 하는 상황같습니다.

    장난인지 진짜인지 아무로 모릅니다.
    글 쓴 당사자만 아는 문장은 글이 아닙니다.


    소설을 쓴 당사자는 아는데, 읽는 독자는 전혀 이해 못하는 줄거리를 썼을때 반수이상의 독자는 외면하게 됩니다.

    찬성: 5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2 염장고등어
    작성일
    20.06.06 07:59
    No. 9

    그냥 그렇게도 보는 분들이 많구나 하고 신경을 안쓰려 했습니다.
    댓글중에 제이루객관적이고 사심없어 댓글을 답니다.
    강호정담 --->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 글이 문피아에서 내건 게시판 취지입니다.
    그동안의 글은 잘 모릅니다.
    가입한지 2주정도인지라
    판타지 글을 쓰다보니 웃긴 어제의 일어난 일상을 쓴 글입니다.
    시간 되시면 제 서제에 맞으면 행복한 헌터 봐주세요
    거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제 가족입니다.
    여기 글쓰기 전에 비슷한 표현이 있는글들이 제 일상 게시판에 있습니다.
    소설속의 아내는 아주 아름답게 표현 됬지요 유머글이 아니라서요
    실제로도 그렇구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찬성: 1 | 반대: 11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20.06.06 05:40
    No. 10

    블랙 유머라고 하더라도 많이 불쾌하게 적어서 그런 듯..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17 프로매니아
    작성일
    20.06.06 09:27
    No. 11

    전 조금 이해가. 오크가 어때서요? 표현하신 부분이 외모를 조금 과장되게 표현한거란 생각이 들뿐. 그리고 딸과 엄마사이 정말 일상이네요. 정 반대의 경우도 있지만요. 사랑해서 잡혀사는 거란 생각도 듭니다. 식사시간 같이 웃음며 이 댓글들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상상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찬성: 2 | 반대: 14

  • 작성자
    Lv.71 박싸장
    작성일
    20.06.06 13:29
    No. 12

    내 돈으로 산 만난 것 둘이서 먹으면서 내가 바로 옆에서 듣고 있는 걸 보면서도, 마눌과 딸내미가 내 험담하는 것을 일상으로 듣다보면, 이런 내용이 하나도 안 이상해보이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9

  • 작성자
    Lv.58 에벱베베
    작성일
    20.06.06 16:13
    No. 13

    이 글 그대로 아내에게 보여주실 수 있으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염장고등어
    작성일
    20.06.06 19:35
    No. 14

    이글 뿐만 아니라 다른분들의 댓글까지 다 설명해주고 있어요.
    2주전부터 굴쓰는데 소설에 아내와 딸아이도 이름 나이 그대로 등장해요
    주인공도 저고요
    드리고 서제에 일상게시판의 글들에는 오크마나님 이야기 여러개 있어여
    다 아내에게 글쓰고 재미있어라 설명해준답니다.
    사진이랑 아이 동영상도 링크 걸어 놨어요.
    아주 늦게 만난인연이라 제가 두배를 넘게 살았거든요 ㅎㅎ
    제 서제에 한번 오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에벱베베
    작성일
    20.06.06 20:51
    No. 15

    당사자끼리 그러시다면 제 3자인 저는 할말이 없지요.ㅎㅎ 다만 아내분과 짖꿎은 애칭으로 부루곤 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주셨다면 사람들이 오해하는 일도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친한 친구한테는 이새끼 저새끼 웃으면서 말하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둘의 관계를 알려주지 않은채 한 말만 보여주면 싸우는 걸로 오해할 수도 있으니까요. 여튼 알콩달콩 예쁜 가정 꾸리고사시니 부럽습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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