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지적당할 정도로 문제인거면 크게 갈아엎는게 맞죠 초반부에 설정 붕괴급의 큰 문제가 있는데
그걸 계속 끌고가면 어떡합니까 초반부에 하차할 사람이 수두룩할듯한데
간단하게 생각나는 예시를 해보자면 ex)판타지 세계관임 아무나 마력을 못씀, 근데 후반가니 일반 농부마저 마력을 씀
이런식이면 수정을 해야죠
원피스로 예시를 들면 샹크스의 팔이 있죠
그 거대한 물고기한테 샹크스의 팔을 먹히는데
나중엔 패기가 설정 추가되어 팔을 잃지 않아도 됐던 겁니다
아런건 수정해야죠 원피스는 종이책이기에 이미 많이 냈고 해서 수정을 못하지만 웹소설은 아니잖아요 웹소설의 장점, 기능중 하나입니다.
약간 내용이 이상하시네요.
일단 뜬금없는 비방이 비난이라뇨? 비방은 뜬금없이 나왔든 전조가 있었든 나쁜 거에요. 애초에 비방의 의미가 남을 비웃고 헐뜯는 건데 뜬금있든 없든이 무슨 상관이에요. 그나마 존재하는 결점을 잡아다 나쁘게 말한다는 비난보다도 비방이 더 나쁜 거지요.
그리고 비판도 옳고 그름을 따지는 건데, 그 비판 내용 자체로 옳고 그름이 성립하는지 평가해야지, 청자가 준비되었는지와 같은 유동적인 것을 평가 기준을 넣는 게 어떻게 맞아요?
청자 기분을 생각해서 정중한 말을 쓰라는 것도 맞고, 화자가 올바른 태도와 내용으로 비판을 전달했어도 청자가 바로 수용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도 맞는 말이세요. 하지만 청자가 준비되었냐까지 따져야 한다면 그건 더 이상 비판이 아닌 설득이 되요. 그런데 글자네 님이 정담 본문에 쓰신 논지는 독자 개인이 (무료작에 한해) 작가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개입하기보단 폐사하지 않도록 멘탈 관리하는 게 옳다는 쪽이시니 애초에 작가가 들을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하시는 게 이상해요.
글만으로 교류하는 작가의 설득 가능 여부를 독자가 사전에 확인할 의무가 있는가, 아니면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있냐는 의논은 차치하고서라도요.
개구리는 장난 삼아 던진 돌에 맞아 죽는다는 것도 위 비판, 비난 논지와는 맞지 않아요. 그나마 비방은 비웃고 헐뜯는 것이니 악의적인 장난이자 목적이 없을 수능 있습니다. 그런데 비난과 비판 모두 일단은 있는 결점을 근거로 말을 하는 건데 그걸 목적 없이 장난 삼아 던진 돌에 비유하시는 것은 최소한 열심히 비판을 쓴 독자에겐 실례에요. 비난은 근거는 있을지라도 일부러 듣기 나쁘게 말한 것이니 지양해야 할 것임은 동의하나, 역시 개구리 비유가 적용되기엔 너무 의도성이 짙은 행위에요.
마지막으로 예시로 드신 사회 생활도 잘못된 일을 지적해도 기분이 나쁜 게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결국 잘못된 일을 지적하는 행위가 잘못이 아니잖아요? 잘못된 것을 지적 받고도 뇌우치기보단 한소리 들었다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잘못된 거죠.
물론 현실 사회에선 기분 나빠하기만 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되도록 이쁜말 쓰라는 걱정어린 조언이 결론이시라면 문제 없습니다. 그치만 잘못을 한 사람이 그 잘못에 대해 비판 받은 내용을 고민해서 자기도 납득할 만한 개선을 해나가는 것이 옳지, 일단 기분 나빠하고 보는 게 옳은 건 아니잖아요. (뭔가 작가-독자랑은 미묘하게 안 맞물리는 얘긴데 예시가 보편적인 사회 생활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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