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식단에 대한 생각변화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20.05.17 22:47
조회
166

천연소금, 물 등에 들어가 있다는 풍부한 미네랄. 

그러나 이 풍부한이라는 표현이 갖는 함정은 홈쇼핑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미 오래전에 알고 있었지만 내 식단에 조차 숨어 있는지 모르고 지냈습니다. 현미가 갖는 장점은 뚜렷하지만 백미와의 차이점이 그렇게까지 두드러질 정도일까. 물론 물이나 소금에 비해서는 차이점의 비중이 크긴하지만 그렇다고 건강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일까. 건강한 사람에겐 소화가 잘되고 맛있는 그냥 백미가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것을 뒤늦게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쌀눈의 영양가를 채우고 싶다면 종합비타민 반알이라도 먹으면 되고, 실은 작은 고기 한점이면 만회되고도 남습니다.  현미는 그러니까 극도로 민감한 다이어트나 혈당조절을 섬세하게 해야 하는 이들을 위한 선택적 옵션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식단에 변화를 주기로 작정.

백미 70%, 서리태 20%, 귀리10% 이렇게 바꾸기로 했습니다. 


기존1) 현미 70 서리태 20, 백미10

최근) 현미 40 백미 40 서리태 20


이랬습니다.  현미에 포함되어 있다는 그 섬유질,단백질이라고 해봐야 현미 기준으로 풍부한~ 이지 아예 종류가 다른 반찬 기준으로 보면 극미량이었던 것.


최근에 과일을 과다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근데 사실 그게 맞습니다. 당 성분이 진짜 많거든요. 그래서 보도되기 전에도 과일은 하루에 하나 이상을 먹지 않았습니다.  많아야 하나 반. 


차라리 채소섭취를 늘릴 생각입니다.  예전에 어떤 고수분이 가르쳐줬는데 당시엔 나에게 맞게 고쳐서 써보자 했던 식단이 있었습니다. 결국 돌고 돌아 다시 그 고수분이 가르쳐준대로 돌아가게 되는군요.


정리해보겠습니다.

1) 백미70 서리태20, 귀리10 이렇게 구성된 밥을 한끼에 반공기만 먹는다.

2) 간식으로 고구마 조금, 과일 조금(전에비해반만)

3) 최근에 이미 다양한 단백질섭취방법을 취하고 있는 상태

4) 과일비중을 채소로 절반 이상 대체.  제경우 주로 브로콜리, 버섯, 양파, 당근, 양배추 등입니다. 과일은 토마토로 정착할 생각. 


결론은,

밥 반공기, 

야채 섭취 소폭 늘리고, 

단백질 섭취를 권장량 유지하기. 

정도 되겠네요.


Comment ' 4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20.05.17 23:06
    No. 1

    그죠.
    전 잡곡밥 절대 안먹습니다.
    한끼를 먹어도 맛있는거 먹어야죠...
    솔직히 말하자면 맛이 거의 안나는 조나 된장이랑 먹으면 맛있는 현미말고는 다 별롭니당...
    현미는 꺼끌꺼끌해서 별로에요.'
    무엇보다 잡곡밥으로도 맛있는 반찬은 백미랑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먹는다면 과일정도??
    맛있으니까...ㅋㅋㅋㅋ
    비타민 이런건 권장섭취량보니까 과일로 배채워야겠더라구요.
    걍 먹고 싶은대로 먹고 비타민 먹고 퉁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미스터주
    작성일
    20.05.17 23:46
    No. 2

    ?
    비타민 그런거 안먹어도 됩니다.
    진라면 1개 끓여 드세요.
    비타민 챙겨 먹는거 하고 별차이없답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랍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20.05.17 23:48
    No. 3

    저는 백미 40 /보리40 /귀리10 /조5 /서리태5 의 비율인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다큐인생
    작성일
    20.05.18 09:32
    No. 4

    흰 쌀밥 먹으면 부자라 불리던 시절 있드랬죠. 위쪽 동네는 지금도려나...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5691 이제 신작을 읽게되면 +2 Lv.99 dropper 20.05.20 205
245690 왕초보입니다. 띄어쓰기에 대한 질문좀. +6 Lv.11 목금화 20.05.20 166
245689 명예훼손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 +13 Lv.49 유통기한 20.05.20 187
245688 역시 시간이 문제군요. Lv.52 야호夜好 20.05.20 238
245687 슬프네요. +2 Personacon 미스터주 20.05.20 296
245686 문피아 안망하니 걱정해줄 필요없습니다. +2 Lv.61 구멍난위장 20.05.20 243
245685 소설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Lv.49 구루마블 20.05.20 142
245684 문득 공모전 소설 제목만 보면, 하향 평준화 된 느낌이... +17 Lv.22 주기공 20.05.19 337
245683 늘 상위권에 보이던 식당이 안 보여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2 Lv.50 글마트 20.05.19 316
245682 으으으음....요샌 진짜 작품이 많은가 보네요. +2 Lv.78 장스 20.05.19 207
245681 여러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해결될거라 믿고 글을 쓰셔야... +6 Personacon 적안왕 20.05.19 318
245680 지금 생각하면 표절이었던 소설제목 알고 계신분? +10 Lv.68 비구름 20.05.19 278
245679 아직은 포기하지 말아 주십시오. 작품에 대한 기대를 잃... +11 Personacon 막장법사 20.05.19 285
245678 문피아 안망함... +1 Lv.90 슬로피 20.05.19 191
245677 공모전 망했고 문피아도 그렇게 될것같습니다... +3 Lv.62 aamon 20.05.19 288
245676 공모전 보면서 문피아 자체에 회의감이 드내요 +3 Lv.93 shot9 20.05.19 228
245675 공모전 상황보니까 +2 Lv.40 의향도 20.05.19 310
245674 쇼핑고수의 망한 망고 쇼핑 +3 Lv.60 카힌 20.05.19 117
245673 현타 와서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 +4 Lv.50 희치 20.05.19 170
245672 업로드 시간 +10 Lv.45 Dark드래곤 20.05.19 156
245671 역대급 공모전이네요 +4 Lv.20 흰구름도사 20.05.19 416
245670 기사식당 뭐 있나요? +3 Lv.48 루밤 20.05.19 334
245669 표절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4 Lv.20 흰구름도사 20.05.19 235
245668 기사가 떠나니 기적의 조회수가 나타나 +8 Lv.37 다큐인생 20.05.19 448
245667 기사식당 내려갔네요 +8 Lv.84 [탈퇴계정] 20.05.19 454
245666 무협 좀 보신 분들께 금과 은 가치에 대해서 질문있습니다. +14 Lv.17 [탈퇴계정] 20.05.19 166
245665 이상하다고 하면, 이상할 수도 있겠지만.. +3 Lv.24 긴휘경 20.05.19 162
245664 19소설이었는데 제목 알려주실분 +10 Lv.47 운동 20.05.19 209
245663 표절로 오염... 문피아 공모전 +8 Lv.24 긴휘경 20.05.19 513
245662 이런 복지부동식 운영이면 그냥 문피아가 망하는 게 낫습... +20 Lv.26 검술매니아 20.05.19 45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