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판타지 탭이 있었으면 좋을텐데요

 능력치 없고 사이다 없고 회귀 없고 이런거 없는 정통 판타지를 읽고 싶은데요. 그런걸 찾기가 힘들어요. 문피아 장르 탭에 들어가 보면 판타지와 퓨전이 있는데 퓨전이나 판타지나 똑같아요. 다 똑같이 회귀물이고 사이다물이에요.

 차라리 정통 판타지란을 만들고 회귀나 상태창 같은거 없는 물건을 모아놓으면 어떨까요? 그러면 저처럼 마이너 취향인 사람에게 좋을텐데요. 문피아도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람을 만족시킬수 있으니 좋은거고요

[슬로피]

갠적으로 독자의 니즈를 잘 파악한게 조아라라고 생각합니다.
검색시스템이 저어엉말 잘되어있거든요.
다만, 니즈를 넘 잘 파악한 나머지 제가 싫어하는걸 넘 파버린 바람에 조마굴소리를 듣게되어버렸죠.

[카힌]

파이 자체가 커지고 있어서 희망이 아주 없지 않지만, 다양한 취향을 모두 만족시키기엔 유행하는 트랜드 외의 카테고리가 하나같이 모두 흥행하기는 어렵죠.

요즘 인기작들 보면 시스템이 있더라도 구체적으로 파고들어 그 것 자체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보다 보조적 성격을 띄는 경우도 적잖습니다. 스펙이 한페이지를 차지하는것이 아니라 한줄 혹은 두줄 정도... 적당한 절충점이라 보는 거겠죠.

상태창이 있음으로 인해 생각해 낼 수 있는 상상력의 폭이 매우 커집니다. 그래서 그 상상력 중에 흥미로우면서 소설의 기본이 충실하면 인기작이 되기 쉬운 구조입니다.

반면 상태창이 없으면 어려운 길을 가야 하죠. 일단 관심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글에 내공이 있으면 역주행도 하고, 좋은 글은 입소문도 타고 하지만 일단 시작이 쉽지 않은 거죠.

근데 상태창이 있는 것과 없는것과 무관하게 잘 쓴 글이면 결국 잘되더군요.

[사마택]

그래도 ㅋㅋㅇ보단 났더라고요. 게임 소설좀 살펴 보려고 했더니 판타지랑 다 섞여있던데요.
ㅜ.ㅜ

[이케]

찾아보면 꽤 있지 않을까요? 소위 어그로 끌리는 제목이 아닌 것들에 많은것 같던데요. 다양한 철학과 재미를 위해서 이것저것 섞어 놓은 장르도 있지만요.

[지나가는1]

정통판타지가 뭔데요

[지나가는1]

정의부터 명확하게 해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