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지내는 동네에는 스터디 카페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카페 이름인 줄 알았는데...세군데가 10-20분 간격으로 있는 걸 보고 공부하는 카페라는 걸 알았네요.
숙소에 있으니 집중이 안되고 일을 하러 잠깐 나갔다오면 그냥 침대보고 쉬고 싶어져서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결심하고 스터디 카페를 가보았는데 가서보니 예전에 독서실을 오픈해 놓은 거네요.
음료와 커피는 무료제공이고 아주 작은 쿠키도 있습니다.
좌석에는 콘센트가 있고 책 받침대도있네요..
에어콘도 틀어 놓아서 시원합니다.
일단 옛날 독서실에서 앉던 의자 같은 곳은 노트북을 사용 못하는 규정이 있고요..
그냥 카페처럼 책상과 의자가 있는 곳은 노트북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다른 이용자와 거리가 가까워서 저는 부담스럽더군요.
룸도 있는데 2-10인실 까지 있더군요.
물론 넓은 룸을 혼자 써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지만 단가가 비싸네요.
룸은 예약으로 받고 있었고 2인실에는 아담한 4인책상과 의자 4개 있고 에어콘 별도로 달려 있는데 한시간에4000원입니다.
저는 세시간에 12000원주고 룸을 예약했습니다.
학생들의 부담어린 시선이 싫어서요...
조용하고 시원하고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네요..(룸만 가능하고 일반석도 음료는 무제한 가능 하지만 소리나는 음식은 안되더군요.)
빡글 하시는 분들은 주변에 스터디 카페가 있으면 스터디 카페로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벌써부터 지원금으로 결제 가능하다고 써붙인 곳이 있네요...근처에 세군데가 있는데 두군데가 지원금 결제 가능...무슨 페이 가능 이렇게 적혀있더라고요.
스터디 카페가 지방은 모르겠지만 서울은 상당히 많이 있는 모양입니다.
학생수도 상당히 많아서 두군데 가보았는데 두군데 모두 좌석의 여유가 많지 않았습니다.
입구에서 큰 화면으로 좌석배정하고 지불하고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고용인도 없더군요...사장님도 여자분들이시고요..
내일 오전부터 가서 글 좀 써보고 괜찮으면 한국에 있는 이번주에도 한번 정도 더 갈 수 잇을 것 같네요..
다들 더운데 건강들 조심하시고요...참 서울에 왜 이렇게 모기가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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