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 전
: 포르투칼 선수 두 명이 퇴장 당했습니다. 핀투의 백태클은 분명한 퇴장감이었는데, 이놈이 레드카드 받은 직후에 심판의 복부를 '때렸습니다'(포르투칼 선수들이 뒤늦게 말렸지만 소용없었죠.)
이후 분노한 심판은 포르투칼에 불리한 판정을 내렸고, 한 명 더 퇴장 당했습니다.
9명 상횡에서도 포르투칼은 경기를 무승부로 이끌어갈 기회가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특히 누노 고메스가 이운재와 1:1에서 개헛발짓만 안 했으면 16강 갔을 겁니다.
더구나 한국전 직전에 쇼핑 다니며 놀고, 한국의 주축 스트라이커는 김도훈이라 믿던 놈들이 이기는 것도 좀 웃긴 일 아닙니까?
이탈리아 전
: 이탈리아 초반부터 더티플레이 했습니다. 초반 안정환이 실축한 패널티킥은 설기현을 잡아서 쓰러트리면서 나온 거였죠.
어찌나 경기를 거칠게 했는지, 자기네들끼리 팔꿈치로 가격하다 머리 찢어지는 경우도 나왔습니다.
모레노 주심이 이점에 대해서 수차례 진정을 명했지만, 이 자식들 코로 듣지도 않았습니다.(무슨 스포츠든 심판 눈밖에 나면 끝장입니다...)
이탈리아 이후로 가격질을 계속하며 토티가 김남일을 부상시켰고, 비에리는 김태영의 콧뼈를 뭉게버렸습니다.
결국 우리가 어렵게 어렵게 승리했던 경기였지만, 패배한 이탈리아의 비매너 플레이는 기억하는 사람이 없지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선 팔꿈치 가격이 즉시 퇴장감으로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이게 누구 탓일 거 같습니까?
스페인 전
: 앞서 두 시합에서 판정문제로 이득을 보았다는 양놈들의 아우성 때문에 스페인 전 주심은 오히려 한국에 불리한 판정을 많이 했습니다.(이후 독일 전도 그랬죠.)
제가 그 경기 때 찍힌 사진도 많이 갖고 있는데, 포르투칼 전에서 주앙 핀투가 했던 가위차기 백태클을 박지성에게 또 했던 스페인 선수가 있었는데, 이놈은 퇴장도 안 당했습니다.
스페인이 억울해하는 첫골 말이 많은데, 그거 분명히 김태영 선수 등을 두 팔로 눌러버리고 골인시킨 겁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전에서 결승골이 뒤늦게 반칙이었다고 말이 나왔는데, 그때 스페인 선수들이 김태영 선수 수비를 방해했으니 엄연히 파울이 맞습니다.
연장전에서 호아킨의 크로스가 문제가 되었는데, 선이 넘었든 말든 심판은 아웃라인을 선언했고, 그 뒤에 플레이를 하면 옐로카드 먹습니다.
더구나 그게 정상 상황이라고 해도 골이 먹었을 지도 의문입니다. 이운재가 팔만 들어도 막을 수 있는 직선 궤적이었고, 근처에 수비수도 한 명 더 있었으니까요.
이렇게 설명해줘도 나는 시니컬 하고 쿨 하니까 우리나라 X병신이고 심판 등에 엎고 4강 간거 맞아...라고 계속 생각하는 분들 있겠지요.
그래요, 평생 그렇게 사십시오. 패배주의자가 어디 따로 있는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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