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스위스처럼 축구를 해야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의 축구기술의 역량이 아무래도

아르헨티나에 비해서 딸리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조직력의 축구와 압박, 기회를 엿보다가 좋은

기회가 생길 때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스페인과 스위스의 경기도 보면...

스페인이 개인 기술에서 분명이 앞서 있었고...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스위스보다는 나았지만...

스페인은 결정적인 장면에서는 오히려 스위스만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스위스는 압박을 충실히 하면서도 결정적인 장면에서는

정말 스페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정도로 집중력있는

공격이 이루어 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수세적으로 한국팀이 나갈 이유는

없겠지만, 압박과 실리있는 그런 축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幻首]

스위스처럼 하고 이기거나 비기면 다행인데 그러고도 지면 답없음. 아마 비난 폭탄 받아서 그 다음경기에도 영향 받을 듯 합니다. 더구나 그런 전술을 꾸준히 연습한 것 같지도 않고. 그냥 평소대로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강찬强璨]

사실 카테나치오의 원조가 스위스입니다.
근데 이런 축구는 더럽게 재미없죠.
괜히 다들 과거 이탈리아 축구를 싫어하는 게 아닙니다.

[바꿔볼까]

전 이기면 좋겠습니다만.. 지더라도 난타전을 보여줘서 한국축구는 강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봐도 스위스처럼 하다가 비기거나 이기면 다행인데 지면 욕엄청 먹겠죠. 지더라도 수비지향적인것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하면 욕안먹을듯.. 물론 대량실점하면 안되구요..

[[탈퇴계정]]

더욱이 문제는 심판 덕도 있죠.. 웹 이 좀 무르고 보더군요..
만약 다른 심판이 봤으면 퇴장 몇명 당했을 경기 였습니다.

[돈돈도온]

인생은 도박입니다. 질것 뻔히 아는데 난타전 하는것보단, 조금이라도
가능성 있는 수비축구 하는게 백배 낫죠.
멋지게 3:0으로 깨지면 그저 아르헨티나만 돋보일뿐입니다.

[幻首]

아르헨티나가 3승한다면 차라리 돋보이는게 낫습니다. 이도 저도 아닌 경기 내용으로 패하면 그 다음경기에도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거야말로 진실된 손해라고 봅니다.

[프로그래머]

히딩크도 수비만으로는 못막고 죽을힘을 다해 공격을 조금이라도 더하라고 했답니다.

메시는 막을 수 없습니다.

메시를 막을 수 없으면 메시가 공격할 시간에 우리가 공을 가지고 공격하고 있는게 맞는거지요.

[光徽]

박주영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랬죠. 아르헨티나전에선 자기도 수비수라고 생각하고 뛰겠다고....
현실적으로 박주영까지 11명 몽땅 수비를 하더라도 비기면 해피하겠습니다. 화려하게 공격축구하다가 지면 욕은 누가 먹을까요? 좀 쪽팔리지만 11명이 다 수비해서 비기고나서 16강에 오르면 누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까요?
국가대표팀 입장에서 90분간 응원을 받는게 나을까요? 90분간 쪽팔림을 감수하더라도 16강에 안전하게 오르는게 나을까요?
물론, 공격축구해서 이길수도 있고 90분간 쪽팔려가면서 수비에 올인해도 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감독이거나 선수라면 확율이 높은 쪽으로 작전을 짜겠습니다.

[강찬强璨]

박주영 : 수비축구는 훼이크!

...라면서 공격축구를 해버렸을 때 당황하는 아르헨티나가 상상됩니다.

[돈돈도온]

요 몇경기를 본다면 우리나라가 이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건 저뿐인가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나이지리아를 이긴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오히려 어처구니없게 질지 모르죠. 그래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르헨티나와 우리나라 선수들과의 능력차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수비는 수비대로 공격은 공격대로 하면 메시는 커녕 테베즈도 못막습니다. 난타전을 하면 분명 세계팬들은 명경기라고 띄워주겠죠.
그런데 만약 나이지리아 전에서 우리가 져서 16강도 못올라가게 되면
그건 금방 잊혀질 겁니다. 그래서 무조건 이기던가 비겨야 하는거죠.

결과만이 중요할뿐입니다. 반칙이나 비겁한 행위 이외의 과정따위는
잠깐일 뿐입니다.

[강찬强璨]

거기다 오늘 오른쪽 윙백으로 나올 예정이라는 오범석은 공격성향이 강합니다. 골도 곧잘 넣는 친구죠.
수비축구를 한다는 말은 암만봐도 훼이크로 보입니다.

[곽일산]

수비축구와 공격축구는 장단점이 다 있겠지요...
오히려 공격축구를 함으로서 수비의 부담감을
조금 덜어질 수도 있겠고요...
최선의 수비는 최선의 공격이라는 말도 있는 것 같은데...
과연 어떤 전략으로 한국팀이 나설지 정말 궁금합니다.

[서래귀검]

수비축구도 아니고 공격축구도 아닐거라 봅니다. 우리는 토탈축구를 할겁니다..수비할때는 11명 모두, 공격할때도 높은 활동량과 빠른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나서는...

[돈돈도온]

허감독이 알아서 잘 하겠죠. 사기꾼 마씨가 언플로 장난질쳤기때문에
이를 박박 갈고 계실겁니다. 이길수 있는 방법은 총 동원할듯...

[수리秀利]

너무 수비축구를 하는 것보다는 미드필드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이 더욱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수비는 공격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수비를 한다는 말은 훼이크인듯.... 아아... 펠레신이 얼렁 아르헨 이긴다고 해줘야 하는데..

[돈돈도온]

펠레가 삐져서 아르헨이 이긴다는 말은 못할듯...

뜬금없지만 아르헨 아르헨 하니깐 아르헨도가 생각나는군요.

[무념무상]

스위스전 보니 수비 수비 파울 수비 수비 공격..

[옆집폐인]

스위스는 피파회장의 가호가 있어서 그런 전략이 가능한거죠.... 심판 편파판정이 후덜덜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