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쓸때 말이죠.

여러분은 보통 펜이나 연필로 쓰십니까,

아니면 키보드를 두드리십니까?

저는 노트에 한번 적고나서 키보드로 옮기는 패턴인데... 이상하게 컴퓨터로 작성하면 손발이 오글오글거리는 문장이 완성되더라구요 ;;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고사리동]

저는 설정이나 간단한 문구, 대사 같은 경우는노트에 하지만, 글쓰기 모드에 들어가면 씁니다.
하.지.만.
그걸 알아두시길

훌륭한 작가들은 준비를 50%, 글쓰기는 10%, 퇴고를 40% 합니당.ㅎㅎ

[ALLfeel]

컴퓨터 작업이 손 안 아프고 수정 쉽고 좋습니다.
물론 직접 쓰는 게 좋으시다면 그렇게 하시고요. 흑제 랑님

[흑랑제]

ALLfeel//흑랑제입니다요 ㅠ

[흑랑제]

고사리//물론 저도 40분 글썼다치면 1시간 가량 퇴고에 열중하죠 ㅇㅇ 그리고 설정에는 몇주정도...(설덕후는 아닙니다!)

[월광[月光]]

키보드 씁니다. 손으로 써본 적이 있는데, 머리에서 글이 나오는 속도를 못 따라가서 답답하더라구요.
일단 쓰고나면 엄청 이상합니다. 당장 고쳐야 하는 것만 고치면서 1회를 다 씁니다. 그 후에 돌아가서 보면 너무 빠른 부분, 너무 느린 부분, 개연성 떨어지는 부분, 표현이 이상한 부분들을 잡아줍니다.

1회를 쓰기 전 글 스토리 잡는 시간을 몇 분 갖고 나머지는 가면서 생각합니다. 1회 (3000자+) 쓰는데 약 1~1.5시간 정도 걸리고, 최종 올리기 전까지 몇 번 수정하는 작업이 15분 정도 걸립니다.

[흑랑제]

월광님//오호 그렇군요 ㅎㅎ

[닐니]

흑랑제는 검은 늑대의 왕이라는 뜻인가요?

[Clari]

저도 키보드요. 우선 처음엔 그냥 계속 이어서 쓰다가 후에 올리기 전에 한 번 퇴고합니다. 회별로 끊지는 않고 한 번에 쓰면 오천자에서 칠천자 가량까지 쓰는 것 같네요.
그건 그렇고 흑제 랑님, 왜 가운데에 랑을 넣으셨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