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휘 작가입니다.
저는 중학생 때인가? 친구의 추천으로 <드래곤라자>를 읽고 장르 문학을 접했습니다.
그걸 계기로 책 읽기에 빠져들면서 장르 문학을 시작으로 책이란 책은 닥치는 대로 읽었던 거 같네요.
그때는 뭔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에 마구잡이로 읽었었는데, ‘장르 문학은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던 소리도 듣던 때였기에 혼나기도 많이 혼났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순수하게 독서를 즐기는 것을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다독을 하다 보니 글이 쓰고 싶어졌고, 그러다 보니 내가 쓴 글을 영화화 하고 싶었고, 그렇게 영화과에 들어가 공부를 하다가 돌고 돌아 부끄럽게도 작가가 되었습니다.
2017년 겨울에 뛰어들었는데, 돌아보니 벌써 두 작품을 완결 했네요.
성적은 저조하고 글은 부족하지만, 완결을 내겠다는 일념 하에 썼던 거 같습니다.
아직도 배울 게 많고 부족하지만, 더 나아질 것이라 믿고 다음 작품을 또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정담을 이용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크리스마스에 용기 내어봤습니다.
이제야 인사 드리게 되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네요.(문피아는 고무림 때도 이용 했었던 거 같은데 어린 학생 때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이곳에 계신 수 많은 작가님들, 독자님들 모두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사랑 가득, 정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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