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입니다. 들썩들썩

자취중이다가 어제 집에 소환당했어요.

그런데 선거와 정치 이야기 때문에 투닥투닥

아버지는 한나라당 미시는 쪽이고

저는 민주당 지지하는 쪽이라.

그래서 정치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개발렸어요.

연세가 많으신 만큼 경험도 많으시고 또 정보를 여기저기 잘 취득하셔서 역시 말을 잘하세요. 못 이기겠어요. 게다가 철저한 이득논리라 더 그래요.

노무현 대통령을 끔찍하게 싫어하신다는데 그 이유가 땅값을 폭등시켰기 때문이래요. 말로는 서민살린다고 했으면서 서민 오히려 다 죽였데요. 사실 맞는 말이긴 해서 반박을 못하겠어요.

그러고보면 노무현 대통령은 개인적으론 아주 훌륭하신 분이 맞지만 지도자로서는 역량이 조금 부족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제목과 내용이 뭔가 핀트가 안 맞는 느낌이지만 별로 상관없어요. 생일 때매 왔다가 그냥 한판 붙었다는 내용이었어요. 개발렸지만.

[[탈퇴계정]]

아들아! 생일 빵이다!
으잌?

[혼천뢰]

저도 부모님과 이야기해보니 한나라당이 인터넷에서 까이는 만큼 그런 터무니 없는 정도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논리적이고.. 많은 사항을 고려하고 계시더군요. 각종 정책에 대해서도 이면을 상당히 예리하게 꿰뚫고 계시고..
확실히 인터넷에서 또래끼리 불확실한 정보로 갑론을박을 하며 여당에 대한 적개심만 키우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좀 더 다양한 경험과 날카로운 이목이 필요할 듯..

[TKFP]

요즘 서울쪽에 땅값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정권의 부동산 정책이 아니라 전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괴롭히던 부동산 문제를 해결을 위해 내놓은 규제 정책들이 지금에 와서야 실효가 되고 있기 때문이예요.

사람들은 땅값을 잡지 못하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웃었지만 지금 서울의 땅값을 잡고 있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펼쳐진 정책들이죠. 특히 1·11의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실시, 분양가 원가 공개, 주택공급 확대를 기본으로 하는 수요억제 정책들이 주요하고요.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히에룬]

한나라당이 집권하고 급속도로 바뀐 거치고 좋게 바뀐건 못봤네요

[에이급]

전 개표 상황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몰표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느껴보았던 지난해였기에...
역시 어느 한곳이 독주하면 그만큼 위험한 것이겠지요.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 경기는 한나라당이 지켰지만...
인천은 내주었더군요.
그리고 수도권 외 지역은 민주당이나 무소속이 들어가면서
어느정도 비율이 맞게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시상[是想]]

원래 안상수리나무를 지지했는데 전국 3등으로 만들겠다는 공약보고 때려침.

아니 몇년 째 전국꼴지인데...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