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합리화 좀 쩌는 듯!

금연 3일째.

첫날에 되새겼던 결의와 각오는 어디로 가고

'담배 안 피우니까 심심하네'

'안 펴서 받는 스트레스가 몸에 더 안 좋지 않을까?'

'난 아직 젊으니까 더 나중에 끊어도 될 것 같은데'

등등...

와우 정신이 둘로 분열돼서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ㅋㅋ

유정생! 나에게 힘을 줘!

(이 지옥에 동참할 분 안 계십니까아아)

[움빠]

유정생 절대무적 주인공이죠?
인내의 달인!

[노바소닉]

하아..방금도 피고 왔는데..
ㄷㄷ

[움빠]

저는 애초에 담배를 안 피워서...
앞으로 필 생각도 없구...

[야채한아름]

저는 지금 피러 갑니다.. 끊으세요! 할 수 있어요!

[시상[是想]]

담배 끊으시면 여자친구가 없으실 경우 예쁜 여자친구가 생길겁니다.

[산예]

뭐,뭔가 미묘한 응원들 ㅠㅠ

[묘로링]

일단 저는 그럼 담배를 펴야겠네요. 여자친구를 만들자!!

[유주]

담배피면 발기부전 댑니다.

[닐니]

담배 그냥 피우지 마세요... 그 독한 걸 왜 피워요;

[슬로피]

그러게요.
음.. 저도 처음엔 술을 왜 먹냐했죠.
근데 담배는 진짜 싫어함;;

[쿠쿠리v2.0]

금연패치 써보세요. 효과 확실합니다.
하지만 2주 붙이다 결국 다시 담배 피는 1人

[산예]

저는 금단증상은 별로 없는데 끊어야 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힘듬 ㅠㅠ

[Elphid]

담배는 주변 사람들을 암환자로 만드는 암환자 제조기를 만드는 물건. 이라고 생각하시면 끊기 쉬워지지 않을까요. 본인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피해를 주는 물건이니까요.

[고검(孤劒)]

어떤 '계기'가 생겨야 '의지'라는게 생겨난다고 하지요..;;;

[요를르]

한평생 피워도 오래사는 사람 있고, 한번에 훅 가는 사람도 있고...
담배를 왜 피워야 하나, 왜 피지 말아야 하나. 다 자기하기 나름이죠.
이미 피웠다면 그냥 양이라도 줄여보세요. 하루에 한개피로.
갑자기 끊으면 끊어지나요... 마약보다 중독성이 강하다는데...
모세혈관까지 침투하는건 담배라며요 -_-;; 왜 피셨어요.

[후끈이]

이러다 담배로 무공 익히는 소설 나오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