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리터 이상
작으면 용도가 제한됩니다. 닭 한마리 들어갈 정도는 되야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2. 소음
화력은 이제 평준화 되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완전 듣보는 거르면 되지만 나름 알려진 브랜드 중에선 값 차이가 나더라도 화력이 뭔가 좀 다를 것이다...라고 기대하는 마음을 가질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그냥 듣보만 아니면 가성비로 가셔도 됩니다. 그런데 소음만은 조금 다릅니다. 어차피 큰데 조금 다른게 뭔 상관이야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굉음 울리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피로해집니다. 그러면 자주 안해먹게 되죠. 소음이 아주 작은 제품은 에어프라이어의 원리 상 존재할 수 없지만 나름 설계를 잘해서 개중에 작은 것들이 있습니다.
3. 옵션
큰게 좋다는 이유중에 하나가 크기 때문에 이 옵션이 달릴 수 있는가 아닌가가 결정되는데요. 예를 들어 꼬치처럼 돌려가면서 굽는 기능 같은게 작은 에어프라이어에선 잘 지원하지 않고 있다 해도 별 쓸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4. 청소의 용이함
에어프라이어를 잘 쓰지 않게 되는 첫손은 앞서 말한 소음도 있지만 이 청소가 가장 귀찮습니다. 구조 또한 거기서 거기긴 합니다. 하지만 이용하다 보면 보이는 것 외의 자잘한 불편함이 숨어 있어요. 겪어봐야 아는 문제들입니다. 따라서 후기를 볼 때는 다른건 둘째치고 소음하고 이 세척 부분을 집중해서 살펴보셔야 합니다. 앞서 말한대로 어차피 거기서 거기지만 그 중에서도 조금은 더 편하고 덜 손이 가는 제품이 있어요. 세척이 까다로우면 몇번 해먹다가 구석에 쳐박혀서 꺼내기 망설이게 되는데, 이런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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