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면 하나 사와서 참 다양하게 해먹네요.
열무비빔국수도 해먹고, 카레국수도 해먹고 국수가 든 계란찜도 해먹고 잔치국수도 해먹고 간장에도 비벼먹어보고..
헤헷.
국수요리 참 쉬웠어요. 물 끓이고 국수넣고 몇 분만 있으면 사리가 만들어지고..(육수 내는건만 빼면 -_-)
2. 오늘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더라고요. 민방위인가 했는데 애도하려고 울리는 사이렌이였네요.
그런데 전 대통령님들 장례식 할때도 울렸나? 긁적긁적..
30초간 묵념을 했어요.
덧/ 초대한 사람들 앉힐려고 유가족들을 한 가족 당 30명으로 입장을 제한했다고 하더군요. 거참..
덧2/ 분명 안타까운 일인건 맞는데 왜 용사라고 칭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용사의 기준을 너무 높게 잡은걸까요;;;;
3. 요즘 읽은 책들
커피 잔을 들고 재채기 : 단편소설 모음집입니다.
- 학교/박애진 : 독특한 설정이 마음에 들지만 결말이 참 깝깝했습니다. 으으으으
-노래하는 숲/은림 : 신선했지요
-노인과 소년/김보영 :아직 안읽었슴다
-커피 잔을 들고 재채기/김이환 : 이것도 아직 안읽었어욕
-은아의 상자/ 정보라 : ㅎㄷㄷㄷㄷㄷ
-뮤즈는 귀를 타고 /임태운 : 아직 안읽었어요
-장미 정원에서/정지원 : 아직 읽지 않았습니다.
-소설을 쓰는 사람에 대한/정희자 : 신선한 소재 ㅋㅋ
-샹파이의 광부들/이영도 : 네이버캐스트 '오늘의 문학'에 2009년 3월 8일자로 개재된 '에소릴의 드래곤'의 후속작이라고 하는군요. 그거 먼저 읽으면 더 재미있다고 해서 아직 안읽었습니다.
늑대와 향신료/아야큐라 쥬우 : 라노벨인줄 알고 읽지 않았는데 (라노벨은 저와 좀 인연이 없는듯;;) 재미있는 소설이더군요. 저는 장사를 해보지 않아서 장사하는 일에 대해 그렇게 읊으면 뭔가 재미있더라고요. 호로도 처음 보는 유형의 캐릭터라서 즐거웠어요.
그러고보니 소드맛스타 공작 막내아들이 가출해서 행상인이 된 소설이 있었는데 제목이 뭐였죠?
환상문학단편선 1,2권 : 판타지는 판타지인데 중새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그런 판타지는 아니에요. 소재도 다양하더라고요. 히죽. 읽다보니 아, 이런 판타지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 책이었어요. 근데 결말이 깝깝한게 많아요.. 끄어어어
그런데 단편이라는 분량이 참 애매해요. 중편인 것 같은 것도 단편이라고 할 때가 있고.. 어쨌든 그 짧은 글 속에 기승전결을 다 담아내는 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
아키블레이드 1,2권/홍정훈 : 2권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으힝으힝 마법체계가 새롭더라고요. 엘프마피아라는 설정도 재미있고요. 글 자체가 즐거워서 한 권이 2cm는 돼보이지만 단숨에 읽었습니다.
요즘 판타지 단편을 보는게 너무 즐겁습니다. 후훗
(에잇!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4. ㅋㅋㅋ
누가 덧글 한번 잘못써서 이 춤을 춰야할 위기에 처했어요. 과연 그대로 출지 아님 원본을 출지 기대가 됩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