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금서목록까도 아니고
생각날때마다 한두권씩 사서 보는데
대게의 라이트노벨이 그렇듯이
금서목록도 적지않은 구멍들이 존재하는데
주인공의 오른손의 이능을 지우는 능력이 들쭉날쭉 한다거나
레일건을 손을 들어 막는다거나(이건 아직 우리나라에 번역안된 뒷부분에서 작가의 변명같은 설명이 나온다는군요)등등
그래도 이런 자잘한(?) 구멍들은 걍 대충 넘어가겠는데
읽으면서 가장 의아하게 느껴지는게
학원도시가 왜 일본에 있냐는 겁니다.
이사장인 아레이스타가 세운거 같은데
제가 읽어본바로는 왜 일본에 세웠는지 설명도 안나오네요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앞에보면
아레이스타는 원래 마술사였는데 어쩌다보니 마술세력들한테
미움?을 받게 되었나 해서 학원도시를 만든거 같던데
그럼 원래 유럽쪽 사람이었다는건데
마술세력들을 피하고 적대하려고 만든거면
굳이 일본에 만들필요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일본에 비해 과학기술이나 자본이 압도적이고 역사도 짧아 마술세력도 거의 존재할 리 없는 미국쪽에 세워야하는거 아닌가요?
뭐 그럼 그냥 주인공이 일본에 있어서 일본에 세운거겠네요
그럼 그야말로 주인공은 엄청난 '존재'겠네요
그리고 일본이라는 나라도 아닌 초능력을 개발한다지만 고작해야
학교가 밀집해있는 학원도시를 세계최강처럼 묘사해논 부분을 보고는 헛웃음 나왔다는 ㅎㅎ(근데 마술사들은 개나소나 침입해서 난동부려도 제대로 대응도 못하다니)
그리고 왜 딴나라 사람들은 초능력 개발을 못하는지..
왜 학원도시의 과학기술이 그렇게 뛰어난지도 않나오고
(일본사람들이 그렇게 다른나라 사람보다 뛰어난가?)
생각하니 괜히 머리만 아프네요 라이트노벨은 이름그대로
가볍게 읽어야지 깊게파고들 필요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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