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금서중 판타지를 해체하라는 금서가 아닌듯..

판타지를 해체하라를 봤습니다.

대체 그게 왜 금서인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분명 재미있고 정말 옛날 판타지의 헛점을 팍팍 찔러주니 오히려 장르의 발전에 도움을 줄 지언정 금서따위로 취급되는건 좀 황당하다고 느껴졌어요.

[서래귀검]

무슨무슨 금서니 뭐니 하는건 그냥 얘들이 장난으로 정한거.

[소하(小霞)]

판/해는 처음에 반 장난으로 거기 포함된 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사람들이 퍼나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굳어진 케이스요.ㅋ
저자이신 황당무계님은 지금도 상당히 좋은 글 많이 쓰고 계신 분이시죠. 전문 작가 수준으로요.

[네시]

그럼 뒤치닥님은 요즘 어떠신지 아세요??

[유주]

나머지 초대 4개 금서는 정말이지 (..)

[fqwebtjn..]

투드, 아름다운 천사...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두개가 너무 인상이 깊어서...

[단우운]

헤리와 몬스터는 확실하고...
마지막을 모르겠네요 . 초대 4대금서...

삽질마스터인지... 네오인지... 뭔지... 햇갈림...

[과곰]

혈무신아닌가요...?

[닐니]

해리와 몬스터/혈무신/투명드래곤/아름다운 천사
해리와 몬스터는 그런 걸 정말 진심 진지하게 썼다는 게..(...) 혈무신은 전 못 봐서 모르겠구요. 투명드래곤은 모두들 아실 테고. 아름다운 천사는 통신체-외계어.... 어울리지 않은 잔인함....
...제가 왜 이런 소리를 늘어놓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뮤뮤]

황당무계님도 판/해가 4대 금서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접하시고 처음엔 상당히 충격받으셨었는데 나중에는 그냥 사람들이 풍자를 모르나 보다 하고 체념하시더군요. 글 보면 실제로는 굉장히 잡학다식하신 분... 가끔 시간 남아돌 때 그분이 연재하시는 기역에서 히읗까지를 몰아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