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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병아리파워
작성
10.03.25 22:24
조회
613

요즘 문피아 글쓰기가 무서워요.. 이글이 정담용인 거 같아 여기다 씁니다ㅜ;;

작연란은 골베나 선베에 많으니.. 요즘 정연란을 열심히 헤엄(??)치며 글 찾고 있습니다. 정말 괜찮은 글 건지면 금을 캔 광부와 같은 기분이에요+_+

이렇게 된 이유가 예전부터 추천관련 사건이 있잖습니까.. 딴 건 다 몰라도 가입한지 한 달도 안되서 첫 글이 추천글인데다 해당 연재 글에 댓글 하나 안 단 분이 추천이라고 쓰시는 경우도 다반사죠.. 이거 뻔히 보이는 거 많잖아요(...) 저번주와 이번주에도 서너 개 보이네요..

VJ특공대나 PD수첩 프로를 생중계로 보는 느낌인게 예전에 한번 추천글보고 들어가서 맘 먹고 그 긴 장편의 글을 참고 다 읽은 뒤에 이게 제 스타일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정말 추천 받을만한 글인가?라는 의문이 들게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보니 나중에 세컨 닉으로 추천 한 거라고 공지 뜨더라고요

거기서 짜증이 확 나서 그 다음부턴 저도 모르게 추천 글 쓰신 분들 회원정보 눌러보고, 추천 글에 오타 같은 거 보면 알려드리려고 쪽지 보냅니다. 여기서 쪽지 확인 두세달 지나도 안하시는 분들.. 다시 회원 확인해보면 탈퇴라던가? 아니면 그대로 유지는 하는데 글 개수나 리플 개수 하나도 안 늘었다던가? 심지어 작가가 추천글 쓴 거 뻔히 알도록 연재글에 썼던 비슷한 단어 사용이라던가.. 말 줄임표(……)를 사용한다던가.. (누가 추천글 쓰는데 저렇게 세심하게 씁니까)

근데 이런거나 발견하는 제가 더 한심스럽(....)

저야 아이피 확인할 수도 없고 저런걸 신고해서 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분란만 일으키는 거니 넘어갑니다. 근데 덕택에 좋은 글을 보고 추천을 쓰고 싶어도 저 자신이 추천을 신뢰하지 않으니.. 그저 노가다로 글 찾아 보고 혼자 만족합니다ㅜ

문피아 정말 글보는 시스템도 좋고 안정적이고 정리가 잘 된 느낌이라 다 좋은데 안타까워요ㅠ;; 이거 건의를 해야하나 생각은 해봤는데 뭐라고 할 거리가 없고 말도 못해서 하지도 못하겠고.. 궁극적인 해결방법이랄 것도 없구.. 안타까워요..

이거 근본적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1. 양심 없는 작가

2. 추천 잘 안 쓰는 독자

3. 요즘 재밌는 글 없다

4. 뭔가 딴 거(예를 들어 가카라던가.. 스타2의 폐해라던가(...))

ps. 베이컨+두부+깻잎+쌈장+콜라 콤비 최악..;;;;


Comment ' 11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10.03.25 22:26
    No. 1

    제 죄가 큽니다.
    (ㅇㅢ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와달
    작성일
    10.03.25 22:32
    No. 2

    마음의 문제,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10.03.25 22:38
    No. 3

    순간적인 충동. 그리고 적발되지 않으니 자꾸함.ㅋㅋㅋㅋ

    선작증가란 마약에 취해서 그런게 아닐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보르자
    작성일
    10.03.25 22:43
    No. 4

    이야기를 연재하는 작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자추라는 것도 다 한때입니다. '내 이야기는 반드시, 절대적으로 재미있는데 단지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 뿐이다!'라는 확신이 있으니까 그 자추라는 것도 하는겁니다. 본인도 그런 근거없는 자신감이 있던 시기가 있었지요.

    본인의 경우를 일반화 시킬수는 없지만, 보통 작자의 입장에선 이야기를 써놓고도 과연 이게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는 잘 모릅니다. 작자로선 이야기에 대한 전체적인 시각을 가질 수가 없으므로 객관적 평가도 내릴수 없겠지요. 때문에 자추도 무의미 합니다.

    다시말하면 자추를 하는 사람은 본인생각으로 막 인터넷에 연재를 시작한 극 소수의 사람들 뿐일거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아마추어의 틀을 넘어서서 출판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작가들의 편법이겠지만, 대다수의 연재작가라는 분들은 그 '객관적 시각'을 바라면서 연재를 하고 계시리라 믿기 때문에 자추라는 건 연재와 양립이 안되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본인 개인적 생각이지만 많은 분들이 그저 순수한 소통과 공감을 얻고자 연재하는 곳이 문피아라고 생각하므로, 너무 의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사료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10.03.25 22:47
    No. 5

    보르자님// 만약 보르자님의 생각 속에 자추와 홍보가 같은 의미로 놓여있는 단어라면, 저는 보르자님께 그 생각을 고치기를 강력하게 주장하겠습니다.

    일단 세상은 홍보가 절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삼성과 LG가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홍보를 하는 게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홍보를 무지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굉장히 듣기가 불편했습니다.

    다만 보르자님 생각에 자추와 홍보가 같은 뜻이 아니라면, 사죄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보르자
    작성일
    10.03.25 22:50
    No. 6

    같은 뜻이 아닙니다. 본문이 말하는 '세컨 아이디 자추'라는 걸 말씀드린 것이고 홍보와는 엄연히 다른 맥락이지요.

    홍보는 작자로서 객관적 시각을 얻기위해 이런 글이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당당히 알리는 것이고 전혀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보르자
    작성일
    10.03.25 22:55
    No. 7

    내가 내 이름을 걸고 내 글을 알리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지만, '객관적 시각'을 도용해서 거짓으로 사람들을 속이면서까지 글을 알리겠다는 욕망이라면 그건 자기 글에 대한 근거없는 자신감 이자, 아마추어 연재 사이트의 취지에도 걸맞지 않는 행동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10.03.25 22:58
    No. 8

    그렇다면 사죄드리겠습니다.

    보르자님께서 생각하시고 계신 것은 다중아이디 자추였군요...
    저도 역시 그것은 매우 나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중아이디 자추는 객관적인 시점이 어떻고 저떻고 하기 이전에, 전 문피즌을 상대로 하는 사기입니다.
    절대로 용서받아서는 안 될 일이죠.

    그런데 뮤즈 지은 작가님께서 그거 다중아이디로 추천하셔서 일 벌려 놓으시고 그걸 출판까지 하지 않으셨나요?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보르자
    작성일
    10.03.25 23:02
    No. 9

    제가 죄송합니다.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리플을 써버렸습니다. 사죄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0.03.25 23:05
    No. 10

    요즘 볼만한 글이 줄어들었는데..무분별한 습작추천과 홍보는 그대로라서 좋은 글이 노출되는 빈도가 확실히 줄은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갉작갉작
    작성일
    10.03.25 23:22
    No. 11

    본문과는 상관없는 댓글이지만, 보르자님을 뵈어서 반가운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그녀를 지켜라 2부는 언제 나올까요;ㅅ;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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