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장마가 시작되는군요.

내일 일요일부터 제주도 남해안 내일 새벽부터 오고, 오후에는  충청도 지역까지.

수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답니다.

토요일까지. 조금 오래 비가 내릴 듯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장 종하는 날이 비오는 날이죠.

예전 드라이빙 할 때 차 지붕을 두드리는 소리가 참 정겨웠는데...

비오는 날 고의적으로 차를 몰고나가죠.

두드리는 소리가 그렇게 정겨울 수가 없습니다.

그 다음으로 돈이 많아서 집을 지으면 지붕을 창문 앞으로 쑥 나오게

지어서 지붕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으며 안방 창문 앞에 테이블을 장착하여

좋은 사들과 커피를 마신다면 참 좋을 듯....

글쓰기도 아주 좋죠.

가을 장마가 시작되는데 산사태 등 여러가지 위험에 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할 듯 보입니다.

그래도 전 비가 좋아요.

괜히 쓸데없는 말만 종알거리다가 갑니다.

[풍아저씨]

비오는 날 부딪치는 물방울 소리랑 믹스 커피 한잔이면 굿!^^

[고룡생]

예, 그렇죠^^

[藝香(예향)]

저는 군 복무 시절 판쵸우의 쓰고 행군하던 기억이 떠올라 비가 정말
싫습니다
군 제대만 하면 온 세상이 다 내 것이다
세상아 기다려라
했었던 시절도 있었지만요

[고룡생]

누구에게나 다 좋은 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