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마스터즈라고 아십니까?
일명 '한 번 꽂혀서 이상헌(개발사 사장)한테 돈을 상납하면 죽을 때까지 돈을 바치게 되는 게임', '유저는 게임이 워낙 마이너해서 게임 망하지 말라고 돈 바치며 걱정하고 운영자는 막장으로 운영하는 게임', '차라리 담배를 끊고 내 허리를 뒤로 접어도 판마는 못 접겠다' 라는 악명이 자자한 게임인데요, 제가 한 3년간 거기다 돈을 2~30만원 정도 쏟아부었습니다.
카드를 이용해서 하는 게임인데 '카드'가 돈지랄을 해야 얻을 수 있는, 절대로 유료인 게임이지요.
한 6개월 전 쯤? 이상헌의 마수에서 벗어나기 위해 제가 비싼 카드를 40~50장 정도 모아서 한 '앨범'을 완성해야 한 계정에 하나씩 얻을 수 있는 이른바 '스페셜'카드를 상점에 팔아넘기고 비싼 물품들은 헐값에 넘기고 계정을 정리했는데요,
얼마 전부터 게임 내 묘사를 이유로 판마 카드 그림을 감상하러 사이트에 몇 번 들어갔더니 기억이 새록새록 치밀면서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아아악!
어떻게 해야 이거 끊을까요? 계속 머릿속에서 아른아른하네요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