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표지를 왜 다 바꾸는 걸까요..

새로 연재하는 작품이야 처음부터 인물표지니 그러려니 하는데 소장하고 있는 작품 표지가 어느날 갑자기 뉘신지 모르겠는 청년이 된 건 좀 씁쓸하네요....

바뀐 표지가 그야말로 작품과 너무나 안어울려서 타격이 더 큽니다ㅠㅠ

사실 처음 봤을 때는 동명의 다른 작품이 생겼나하고 눌렀는데 놀랍게도 같은 작품..

혹시나하고 다른 플랫폼을 들어가보니 그쪽도 하나도 남지않고 모두 새표지로 바뀌었는데 거꾸로봐도 예전 표지가 훨씬 나아서 아쉽습니다.

정말이지 안어울려서 인물을 표지로 요구한다는 모 플랫폼 것만 바꾸고 다른 곳은 원래의 표지로 보고싶을 지경이네요

[고락JS]

출판사 변경일 수도, 표지는 전 출판사와 계약된 것이니,

다양한 경우가 있겠지만 그런 경우도 있죠.

그런데 맨 밑줄 설명을 보면, 특정 플랫폼에서 인물 표지만 원하는 모양이군요.

[amaz]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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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쥬인]

아마도 카카페가 제일 원인이 크지 않을지?카카페 입점할때 죄다 일러스트 샤방한걸로 바뀌어서 들어가던데요. 근데 카카페나 플랫폼 탓하기도 힘든게, 표지 일러스트가 잘생기거나 예쁘면 더 잘 팔린다고 하니까요..

[고지라가]

일러스트 퀄리티가 높으면 소설퀄리티도 높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포장지만 화려해진 작품이 태반이지만..
개인적으로 표지 퀄을 내용이 좀 맞춰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길때도 있습니다.

[강건한]

저는 아주 크게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밥먹고 가라’입니다.
그 작품을 K 플렛폼에서 읽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표지가 바뀌었어요.
아주 라노벨스러운 느낌으로.
진짜 신기하게
작품은 전혀 달라진 게 없는데
표지 하나 바뀌고 나서 누르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어요.
이용권이 100개 가까이 남아있는데
더 이상 읽지 않습니다.
분명 K 플렛폼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바꿨을 겁니다.
이해는 하고, 다만 제 성향에는 안 맞아서 못 읽는 상황이네요.

[아라운]

밥먹고 가라도 바뀌었어요? 완결된지로 다시 안봐서 몰랐었는데...

[강건한]

바뀐 지 몇 달 되었습니다.
소장권 있으니까 제가 바뀐 표지에 적응하면
언젠가는 다시 읽어야죠.
아직은... 못하겠습니다. 흑흑...

[아라운]

'요리의 신', '프로페서', '위대한 소설가'도 개인적으로는 전의 표지가 더 마음에 들었거든요.
요즘은 인물이 그려진 일러스트가 아니면 안되나 봅니다...

[dlfrrl]

예전에 k플랫폼에서 일러스트 표지 아니면 안받아준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 궁금하네요.

[레메즈]

k는 잘나가면 웹툰으로 나오기도 하니 그 밑밥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로맨스 소설들은 이미 많이들 웹툰으로 전환되서 돈 좀 만지는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