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개꿈 이야기 한번 적어봅니다.
몇년 전에 꾼 개꿈입니다. 근데도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저는 대 저택에 살고 있습니다.
갑자기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군인들.
에...유니버설 솔저들이군요. -0-
갑자기 사람들이 뱀파이어가 되서, 생존자들을 찾아다닌다고 하네요.
간단한 짐만 챙기고 나오라는데 갑자기 한쪽 벽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박살내며 '신부'가 한명 뛰어듭니다.
넵 이반 아이작. 만화 프리스트의 주인공이네요.
샷건으로 유니버설 솔저들을 날려버립니다.
알고보니 갸들도 감염된 놈들이래요. 샷건을 주면서 빨리 준비하라고 합니다.
샷건을 들고 2층에 올라가니 여자친구가 왠지 근사한 드레스를 입고 있습니다. 그...코르셋으로 꽉 조이고 입는,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드레스 있죠?
그런데...갑자기 이빨을 드러내고 저한테 달려드네요.
샷건으로 날려주고(...) 이반과 함께 유니버설 솔저들이 타고 온 차를 타고 정처없이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요 Orz
나중에 여자친구한테 얘기해주니
'그래서 너 살자고 나를 죽였단 말이야?'
(그...설정이 그게 아니잖아~!)
유니버설 솔저, 이번에 3편이 나왔다던데...
프리스트는 16권인가에서 더이상 안나오죠?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말입니다.
배경 작품들을 보니 참 오래된 꿈이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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