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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
10.01.29 17:08
조회
388

요즘 이런 사람이 꽤 많습니다.

이 글은 기본적으로 모두가 할수 있는 기본 적이고 도덕적인 부분, 양심적인 부분에 대한 글입니다.

예를 들어서....

투표가 있군요.

우리나라 20대의 투표율은 정말 최악이죠. 그리고서는 엉뚱한 사람이 뽑혔다고 난리입니다. 왜 투표 안했냐고 주변을 추궁하고 다니죠. 그래서 추궁받은 사람이 추궁자에게 투표했냐고 물어보자 이러더군요. 안했다고.

자신이 하지 못하거나 안하는 일은 다른 사람도 하지 못하거나 안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다른 사람도 하기 싫은 일일 확률이 높습니다.

자신이 돈과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면 다른 사람도 돈과 시간이 없어서 못할지도 모르고 돈과 시간이 아까워서 안한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자신이 한다고 다른 사람이 그것을 한다는 명제가 성립하는 것이 않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비난하거나 비평해서는 안됩니다. 왜냐면 자신도 그들과 같은 사람이니까요. 이 세상은 이종족들도 판타지와는 달리 다 똑같은 사람이 사는 세계니 말입니다.

더욱이 자기 자신부터 변화를 시도해 보려고 하지 않으면 더더욱 조심을 하는게 좋겠죠.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 자신이 변하지도 않고 상대방의 행위에 불만을 가지는 것은 문제가 있는것이니까요.


Comment ' 23

  • 작성자
    Lv.7 TKFP
    작성일
    10.01.29 17:13
    No. 1

    에에...이 글은 저 아랬글의 연장선 인듯 하네요.
    조만간 정담지기님이 환되셔서 철퇴를 휘두르실테니 적당히 끝맺음 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1.29 17:13
    No. 2

    결론이 뭡니까..?
    반론을 제기해달라는 겁니까?

    정담의 분위기에 맞지않는글들은 그만들 올리시죠.
    공지 내용입니다.

    "이곳은 공개된 게시판입니다.
    남이 보는, 대중이 보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서로 기분좋은 이야기, 또 어쩌다 내게 좋지 않은 일에 대해서 위로받기도 하는 그런 곳이기에 정담입니다.
    자유게시판의 역할을 하지만 "배설"하거나 아무렇게나 말을 막해도 되는 곳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쓴 글은 보통 사람들이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전제가 깔립니다."

    이 곳은 자신의 지적수준을 과시하는 장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먹을게없어
    작성일
    10.01.29 17:14
    No. 3

    전 아직 투표할 나이가 아니지만 투표할 나이가 되면 투표할 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0.01.29 17:18
    No. 4

    아니요. 저는 이 글의 반론을 제기해 달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애초에 아랫글과 상관없는 정론인 글입니다. 아랫글 따위는 신경쓰지 마시고 본문에 관련된 리플을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인천
    작성일
    10.01.29 17:29
    No. 5

    제가 대통령이 못댔읍니다 비판하면 안댈까요?
    제가요리를 못합니다 맛 없다고 하면 안 댈까요?
    제가 글을 못 씁니다 소설 재미 없다고 하면 안 댈까요?
    제가 말주변이 없습니다 말하면 안 대갰죠?
    죄송합니다 입다물고 있갰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1.29 17:45
    No. 6

    자꾸 위에서 내려보는 듯한 논지만 내세우네요.
    내가 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말은 있지만, 내가 하지 않았다고 해서 남에게 해라할 권리조차 없다라는 것은 억지가 아닌지요. 그렇다면 언론이란게 왜 필요한 겁니까? 정치를 하지 않는데 왜 정치를 논하며, 경제 전문가가 아닌데 왜 경제를 논하며, 성인이 아닌데 왜 미래를 논하고 교육을 논해야 하느냐? 라고 순백의 사신님게 묻는다면 순백의 사신님은 대체 무슨 활동을 할 수 잇습니까? 밥은 드실 수 있겠으며, 친구에게 장난은 칠 수 잇겠으며, 기분 나쁘다고 혼자서 욕지거리라도 할 수 있겠습니까?
    그건 심지어 공자나 맹자나 예수나 부처도 못한 거룩한 경지라고 보여지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0.01.29 17:49
    No. 7

    비난과 비평입니다. 이부분은 좀 해석이 잘못될 요지가 있군요. 또한 세부적인 내용이 없기에 따라서 on님과 같은 해석이 나올수도 있겠네요. 죄송합니다.

    글을 추가하자면 제가 말하는것은 비평과 비난을 하지 말아야 하는 부분은 도덕적이고 모두가 공통적으로 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성금이나 봉사활동 같은것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0.01.29 17:53
    No. 8

    幻首님의 말씀도 옳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이 자기 자신부터 변화를 시도해 보려고 하지 않으면 더더욱 조심을 하는게 좋겠죠?'라는 글을 본문에 썼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는것은 상관 없습니다만 자신이 실천을 하지 않으면서 권유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일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주장하는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는 부분은 사회적으로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부분에 관한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0.01.29 17:58
    No. 9

    본문은 처음부터 모두가 할수 있는 부분에 대한 것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기에 본문을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히미정
    작성일
    10.01.29 18:09
    No. 10

    어쩌라는건지 대체

    그냥 떡밥 휙던져놓고
    본문과 관련된 리플을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말만 곱게썼지
    키보드 배틀 파이트!
    이거밖에 더되나

    다읽어봤는데
    글투가 진짜 건방지게 느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히미정
    작성일
    10.01.29 18:13
    No. 11

    내가 보기에는 말이야
    이 글은 강요야

    그래서그런지
    맞는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왠지 재수가없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0.01.29 18:14
    No. 12

    저는 애초에 도덕적인 부분에 대해서 손을 댄 것이지 떡밥 글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키보드 배틀이라 할수 없지요.

    애초에 제가 말한 부분은 예수가 했던 말의 되풀이니까요.

    '자신에게 죄가 없다 생각하면 이 창녀에게 돌을 던저라.'

    이부분을 풀어쓴것입니다만 글 주변이 없어서 그렇게 받아들이지 못하게 써서 죄송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중요한 정론을 글로 적으려했습니다만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요.

    추가로 말하자면 저는 건방진 말투를 쓰지 않았습니다. 다만 본문을 쓸때 아래글에 대한 짜증이 이 글에 이어져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 점은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0.01.29 18:17
    No. 13

    강요하는 듯한 느낌으로 글을 받아들이셨다는 점에서 죄송합니다. 마땅히 해야할 일이기에 당연히 해야한다~ 라는 생각이 글에 들어 있어서 그런지 강요로 들릴수도 있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1.29 18:20
    No. 14

    순백의 사신님이 하신 말과 예수가 한 말의 경우는 전혀 다릅니다. 과연 예수가 죄가 없으면 돌을 던져도 된다는 식으로 말했을 것 같나요? 돌을 던지는 것 부터가 죄에 해당함인데 예수가 그리 말했을리가 없을 테죠. 도덕률의 잣대는 사회마다 현상마다 다르게 적용됩니다. 도덕률하고 명분하가 착각하고 계신 듯 합니다.
    청렴하지 못한 관리가 청렴을 주장하지 못하리란 법이 없습니다. 단지 명분이 서지 않을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0.01.29 18:23
    No. 15

    앞서서 무슨글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글만 놓고보면 맞는말인것 같기는 한데 틀린말이라고 봅니다.
    제가 올렸던 고민글에 상응하는글들이 은근히 몇개월마다 올라오는것 같네요.ㅎㅎ 아무튼 상대방의 지위나 위치 그런것들과 관계없이 말하는건 문제가 없습니다. 좀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살인자라고 해서 살인을 저지르면 안된다 이런말 못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음 뭔가 빗겨간것 같은데 어찌됬든 저도 순백의사신님처럼 생각했었는데 피장파장의 오류같아서 스스로 받아들이긴 어렵지만 틀렸다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0.01.29 18:27
    No. 16

    그부분을 죄가 없으면 돌을 던지라는 의미로 글을 쓰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렇게 들릴수도 있겠군요. 제가 문장을 잘못선택했습니다.

    하여간 저는 도덕률을 주장하려면 명분이 필요하는 생각합니다.

    명분이 없는 도덕은 공허한 환청일뿐이죠.

    그것이 사회와 문명수준에 따라 도덕률이 달라질지라도 그 부분은 당연한 부분이니까요.

    자신이 주장하는 도덕률에 치명상을 입힐 정도의 문제를 가지고 있으면서 말만으로 주장하는 경우가 최근 현실의 뉴스나 방송에서 지나치게 자주 보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1.29 18:30
    No. 17

    그러니깐 그 사람이 외치는 도덕률의 명분이 안서는 것이지 왜 그 도덕률 자체가 의심을 받아야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0.01.29 18:31
    No. 18

    살인자가 살인을 하면 안된다. 라는 말을 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그 말을 상대방에게 설득시킬 명분이 없습니다.

    명분이 없는 도덕률의 주장은 오히려 점점더 도덕적 헤이 현상을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0.01.29 18:37
    No. 19

    그리고 그런 도덕률 자체를 의심받게 되는 이유는 의심하는 사람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덕률이 변화하는 것도 도덕률에 대해 의심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결국 그 도덕률을 무시하는 사람이 다수가 될때 변화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사회의 변화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풍닢
    작성일
    10.01.29 18:49
    No. 20

    중학교 도덕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어미게가 아이게와 같이 바닷가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이게는 신이 나서 바다로 달려갔습니다.
    그것을 본 어미게가 호통쳤습니다.
    "얘야. 옆으로 걷지 말고 앞으로 걸어야지."
    그러나 아이게는 되물었습니다.
    "엄마. 그런데 엄마는 왜 옆으로 걸어요?"

    교과서엔 이 이야기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논리에서는 아마 이 이야기를 '피장파장의 오류'라고 말했던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0.01.29 19:12
    No. 21

    도덕률 자체가 절대적인 잣대가 있다면, 위 명제는 틀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명분자체가 어떻든지 절대적인 잣대가 있는 사회에서는 그 이야기가 옳다면 '그래서 어쩌라고' 이상의 반응이 나오지 않을 것이고 그 이야기가 절대적잣대와 상이하다면 '틀렸어'라는 반응이 나올 것입니다.
    도덕률 자체에 절대적인 잣대가 없다면, 위 명제는 타자의 도덕률에 따라서 반응이 갈릴 것입니다. 타자의 도덕률과 상치한다면 받아들이지 않겠죠. 도덕에 있어서 명분이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명분이란 진실과 거짓이 혼재 되어 가치 판단에 있어서 다양성이 있을 때나 그것의 효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명분의 경우에는 조선시대 성리학으로 인해 특수하게 발전했습니다. 도덕의 경우에는 기원전 5c경에 그리스로부터 발전했습니다. 애초에 두가지가 관련이 있었다면 이 둘사이에 왜 순차적인 발전이 없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햄찌대마왕
    작성일
    10.01.29 19:17
    No. 22

    토론게시판에 올려야 하는 글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C1149th
    작성일
    10.01.29 20:59
    No. 23

    이분은 뭘 얼마나 실천하셨길래 이런 대박 떡밥을 투척하시는건지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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