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 컴맹 짜증납니다.
아버지께서 컴퓨터를 다시 사신다고 합니다.
요 몇년동안 조립식만 쓰셨는데, 자꾸 잔고장이 많아서 그러신지
삼성 or LG 를 고집하시네요.
컴맹인 저야 가만히 있어야 하지만 아부지가 계속 물어 보셔서....
지금 머리 싸메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희아버지 컴퓨터 쓰시는 용도야, 인터넷(뉴스), 일 하시는 자료 찾기( 부동산 중개업자 이십니다.) 입니다. 때문에 컴퓨터 사양이 그렇게 좋을 필요는 없으나, 아버지는 삼성, 최신형, 요런거 쫌 좋아하셔서요.... 고민 입니다... 쩝
비비참참
TK_FP님 백업, 포맷, 윈도우 인스톨 할 정도면 컴맹이 아닌데요...별거 아닌 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실제로 그 정도로 컴퓨터 다루는 사람은 10명중 많아야 2~3명입니다.
에이 그 정도도 못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라구요?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실제 현실이 그렇습니다. 아무리 못 사는 사람이라도 컴퓨터 한대는 다 사용하는 세상입니다. 기초수급자들도 국가에서 공짜로 사용하라고 컴퓨터랑 인터넷회선 깔아주는 세상이니까요.
하지만 TK_FP님이 생각하는 정도의 컴퓨터 실력을 갖춘 사람은 턱없이 적습니다.
제가 컴퓨터 A/S 일을 하고 있는데 요즘도 컴퓨터 전원케이블 연결 안해놓거나 멀티탭 전원 안 켜놓고 컴퓨터 안된다고 출장와 달라고 하는 분들 계십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바이러스 치료만 하면 되는 것도 일단 A/S 부르는 분들도 많죠. 당연히 그런 집에 가면 무료백신 하나 돌리면 일 끝입니다. 아예 귀찮으면 복구프로그램으로 초기화 시켜버리기도 하죠.
컴퓨터 모르는 분들은 그래서 대기업 제품을 선호합니다. 대기업 A/S 기사들은 평가가 두려워서 왠만하면 그냥 다 군말없이 해결해 주거든요. 아닌말로 먼 곳에 사는 사람이 컴퓨터 산지 얼마 안되서 고장났다고 무료 A/S 불렀는데 가봤더니 전원케이블이 빼져 있더라 이러면 조립컴퓨터나 A/S가 시원찮은 제품일경우 출장비와 수리비 모두 다 받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의 경우엔 무료죠. 화도 안내구요.
컴퓨터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기업 제품이 좋다고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
찬성: 
반대: 
ALL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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