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완전 빠져버렸어요
시작은 1400년 유럽의 자유도시들...
뭐 중세봉건제의 페해로 농노들이 도망가고 상인들과 수공업자들이 자유도시를 세워 국왕이나 제후들에게 자치권을 얻고 흑사병으로 인해 유럽인구의 1/3인가 1/4가 날아가서 봉건영주들이 농노의 처우를 개선하는 때...
대충 이러한 배경인데 게임 구성요소는 심즈하고 비스무리한데 은근히 재밌더군요 농노에서 시작해서 자기 직업에 맞게(학자, 장인, 농부, 도둑... 학자에 발명, 성직, 연금이 포함되고 농부에 농사일, 제과제빵, 펍, 어부가 포함되고 도둑엔 강도와 해적...)일을 하고 돈을 벌어서 자기 가게를 차리고 그렇게 번 돈으로 작위를 사고 건물을 더 짓고 의회 진출해서 자유도시의 장이 되고 다른 길드(가문) 소속된 농노들로 사보타지도 하고 물건 강탈하고 요인암살에... 특히 한자동맹맵에서는 함부르크를 잘 발전시키면 황제가 공문을 보내 제국수도로 선포해주고 여기서는 최고직급을 왕까지 가능한데 마음 내키면 다른 가문의 상점을 내 멋대로 왕의 권한으로 강탈할 수 있고 다른 가문이 왕하려고 가병보내서 죽이려고 하면 로얄가드 소환도 되고... 암튼 꽤 중독성 있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사보타지같은거 안하고 꾸준히 다른 가문들끼리 괴멸할때까지 기다리느라 한 5일 걸렸네요;;; 암튼 한자동맹에 속한 런던, 함부르크, 베르겐, 단치히를 거의 내 가문만의 상점들로만 채우고 관직도 내 가문사람들로 독식하고 경쟁가문도 몇 안남으니 힘이 쭉~ 빠지네요 5일 동안 거의 패인으로 보낸걸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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