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5년된 스탠드형 캐리어 에어컨이 망가졌습니다.
노후된 집이라 벽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 점이 걱정스러워 창문형을 알아보았지만 역시나 소음에 과연 적응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과 최근 빅스마일 빅세일 기간이 겹치면서 벽걸이로 낙점했습니다.
2. 왜 벽걸이형을 선택했나.
일단 거실은 포기!
스탠드형으로 아무리 쎄게 틀어놔 봤자 밤에 방안까지 시원하기가 힘들고, 선풍기로 시원한공기 끌여들이려해도 부족. 방법은 최고 쎄게 틀어놓고 선풍기까지 끌어 오는건데...전기세가 어마무시할 것으로 예상.
기존 것은 노후되서 최고 쎄게 틀어봤자 실제로 목표온도까지 도달하지도 못했지만 새로 산다해도 엄청 강하게 틀어서 전기세 최고세율로 갈 생각이 없음.
따라서 거실은 선풍기로 대충 떼우고, 가장 괴로운 밤에 잠잘 때 시원하라고 방 두개에 각각 벽걸이를 달기로 결정했습니다.
3. 가성비
스탠드형...이거 애기들 많고 거실에서 다 같이 머무는 시간이 많은 가정집은 고민할 필요가 사실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아닌 전 틀어만 놔도 전기 잡아먹는 괴물인 스탠드형의 절반도 안쓰는 벽걸이가 전기세도 아끼지만 가격도 반의반이니...고민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벽걸이형 2대 최종 구입가 58만. 설치비포함.
크....기대 됩니다. 하루에 약 5~6시간 틀 예정에 최고 더운 3주가량은 10시간 정도 틀 생각으로 샀습니다. 인버터는 아니고요. 하루 10시간 이상 트는 분들은 인터버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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