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TV를 보고 있을 때
채널을 틀자
어떤 내용의 프로그램인지보다는
누가 나왔는가를 보고
뚱뚱하면 뚱뚱하다고,
(욕은 안합니다.)
진짜 보기 싫다고 합니다.
제가 하는 말이
아니 생긴거 가지고 싫다 좋다 생각하는건 자유인데, 왜 내옆에서 쟤가 보기 싫다라는 말을 하느냐. 싫어할 이유가 공감이 가는 어떤 특정 사건에 연루되어 있거나 하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생판 처음 보거나 아무런 선입견을 가질 이유가 없는데 왜 자꾸 보기 싫다는 말을 내 앞에서 하느냐고 몇차례 핀잔을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그러네요.
쟤는 양 미간이 너무 넓다. 진짜 저런 희안하게 얼굴은 찾아보기 힘들꺼다.
휴...
그저 웃지요.
난 그런 적이 없는지 되짚어 봅니다.
아니 그냥 흘려듣고 말지 왜 매번 그런걸 트집잡냐고 되레 저한테 그러는데, 제가 또 그런거 참는 성격이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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