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빙의되든 날라가든 전근대에서 주인공이 현대의 이기로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너무 비현실적인 정책들이 많이 보인다.
자본주의와 제국주의는 냉정하다.
사회를 발전 시키려면 산아제한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회에서는
민중의 수탈이 핵심이다.
발전은 잉여 생산물이 많을 수록 빨라지며 이 잉여생산물이 곧 수탈의 결과다.
백성에게 잘해준다 치자. 누가 죽어라 일하겠나
누가 먹고 살만한데 하루 12시간씩 휴일도 없이 위험하고 더러운 일을 할까
초기 자본주의에서 가혹한 민중의 수탈 없이 이루어진 제국은 없다.
그건 그들이 나빠서가 아니고 그렇게 하지 않은 기업 국가는 도태되기 때문이다.
공업화를 이루려면 이촌향도가 필수이며 90%가 농업인 나라에서 대지주의 등장과
기술 발달로 소작농 자영농의 퇴출은 불가피하다.
그래야 더이상 농촌에서 살 수 없는 이들이 도시로 몰려오고 이들의 노동력으로 공업이 발전할 토대가 되는거다.
인도주의는 인간이 스스로 산아제한을 할 수 있을때 만이 가능하다.
당장 아프리카에 무제한의 식량 원조를 해주면 살기 좋아질까
그들 스스로 산아 제한 하지 않는다면 다 부질 없는 짓인거다.
그런데도 대체물들의 주인공들 보면 시대에 안맞는 인도주의와 애민사상에
물들어 있고 그럼에도 성공하는걸 보면 위화감이 든다.
좀더 냉정하고 현실적인 작품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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